24년 7월 3일 수요일 밥물 44일 차 5시 20분 기상- 어젯밤 잠을 이루지 못하다 새벽에 좀 잔듯함. 주말에 친정 가려고 염색을 했는데 항상 염색하는 날은 잠을 못 잠. 밥물 전에도 두피 예민해서 그랬는데 역시나 예민함. 5시30분 - 산책. 땅이 젖어 있어 맨발 걷기 안 하고 걷기 산책만 함. 밥물러가 되니까 발바닥으로 흡수하는 물기가 겁나 못하겠음. 잠을 못자서 좀 힘이 없는 듯하나 발걸음은 가벼움. 하체가 가벼워지니 상체 무거운 느낌이 느껴짐(실제는 상체가 가벼운 거 같은데). 어제는 쌩쌩해서 오늘 2식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외출을 생각하니 무서워서 아침을 먹어야 할 것 같음. 그리고 주말에 친정 가서 아침 안 먹으면 가족들이 전부 한 마디씩 하는 게 더 듣기 싫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