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네이버 웹 마스터 도구--> '밥물일기'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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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물일기 70

밥물일기

아이스크림 후폭풍을 견디고 있다. 심한 음체질이라 더 치명적인 듯하다. 세포들에게 미안하다. 다음부턴 조심할게. 면역력 떨어지면 보이는 현상이 나타 났다. 손가락이 가렵기 시작하고 붓는다. 잇몸도 듵뜨는 느낌. 온몸이 염증 반응이 오는 것 같다. 특단의 조치로 금식을  결정했다. 미열과 으실거림 두통은 기본으로 따라온다. 다행히 계속 졸려 자느라 금식이 어렵지는 않았다.점심때 남편이 불러 주방에 갔더니 마라탕 시켰다고 먹자고 한다. 마라탕은 좋아하지 않던 음식인데 얼마전 갑자기 마라탕이 먹고 싶다고 말했던 게 떠오른다. 진짜 밥물 하고 입맛이 왔다 갔다 한다. 순간 먹고 싶었으나 내 몸이 비상사태라 안 먹겠다고 말하고 얼른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또다시 잠들었다.밤 8시 무렵 깨었다. 즐겨보던 주말 예..

밥물일기

회사 2주 차 출근 첫날이다.  지난주는 안 하던 업무를 봐서인지 운동할 때 배가 너무 고팠다. 저녁때 두유와 토마토즙을 생각보다 많이 먹어치웠다.  그래도 허기져 달달한 초콜릿 간식도 추가로 먹기도 했다.  시중에 나온 초콜릿 제품을 간식으로 먹었더니 얼굴에 트러블이 난다.  자꾸 먹으면 안 될 것 같다.  뭘 먹어 허기짐을 달랠까 잠시 고민했다. 오늘은 다행히 운동 중에도 운동 끝나고도 그다지 배고프지 않았다. 일주일 지났다고 좀 적응이 된 건지, 일을 편하게  해서 그런 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지난주 저녁 내내 과한 수분 섭취로 눈이 계속 침침하다. 컴퓨터 화면을 계속 봐야해서 더 이상 저녁때 수분 섭취가 이루어지면 안 될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수분섭취 아예 없이  통밀식빵을 먹어주었..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5개월차 후기

어찌어찌하다 보니 밥물(밥 따로 물 따로)한 지 5개월 차로 들어섰다.  심한 음체질이라 음식과 물에 대한 민감성도 높아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  완벽한 지킴은 아니었지만, 어설프지만, 음식 자제에 무너지는 초라한 내 자존심을 바라보면서..... 그래도 이정도면 잘하고 있어.  인간적이야...........  내가 아니면 누가 진정 나를 보듬어 줄 수 있겠어? 하는 내게 보내는 연민과 사랑도 배우면서 그렇게 여기까지 왔다.  나름 대단한 발걸음의 시작이었다.  자랑하고파 입과 몸이 근질거리는 일이 생겼다.  두구두구.........두구두구.........   ............................맘이 근질근질................................................

1일 2식/ 음양식사법 / 밥따로 물따로

24년 8월 24일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 따로 1일 2식 아침-저녁 시작] 처음엔 힘들어 낮동안 몇시간 그냥 누워 있었다.  직장 생활하면서 2식은 절대 못했을 것 같다.11일 차에 에너지 고갈이 느껴져 1일 3식 했다. 그만두어야 할지 하루 동안 내적 갈등을 겪다 10일을 뒹굴거리며(나름 힘들었음) 버틴 게 아까와 다시 다음날부터 2식 시작.  어차피 놀고 있어 힘들면 누우면 그만인데..... 썩은 무라도 잘라야겠다는 작은 의지가 생겼다.15일 차......... 내가 경험해보고 싶었던 그 경험을 하게 되었다.  감격 ''새로운 힘이 솟아나며, 정신은 맑아지고, 의욕이 샘솟는 등 여러 가지 신기한 자각증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이상문 선생님 글 중에서- 판단이 빨라지고 행동도 빨라지고.... ..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100일 차

24년 8월 28일 수   너~무 피곤하다. 4시부터 깨었다 잠들었다 반복하다  8시가 다 되어 깨었다.  어제 먹은 도넛이 원인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밥물 하고 이렇게 피곤한 적이 없었다. 예전에 달달한 간식 좋아하고 자기 전까지 먹고 그럴 때 이렇게 피곤했었다. 일어나려고 해도 잘 일어나 지지 않고 다시 눕고 그냥 끝없이 잘 수 있을 것 같던 그 피로감..... 을 오늘 느꼈다.(도넛 안 먹은 다음날 아침은 괜찮았음) 뭐니뭐니 해도 건강의 기본은 음식이고 뭘 잘 먹어 건강하다기보다 안 좋은 음식 안 먹는 게 최고인 거 같다.  어제 하루 아침과 저녁 달콤한 던킨도넛 한 개씩 먹은 게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오리라곤 생각도 못했고 그러면서 다시 반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놈의 깜빡깜..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99일 차

24년 8월 27일 화요일 6시 30분쯤 깨었다 피곤해서 다시 잠듬. 오랜만에 통잠을 잤다. 어제 잠들 때는 잠이 안 올 정도로 말똥거렸는데 명상어플 바디스캔 따라 하다 어느새 꼴까닥 잠들어 오래간만에 쭉 잤다. 바디스캔 효과인지 피곤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다. 새롭게 2식 하려니 몸이 새로운 조율을 위해 피곤한 것 같다7시 30분 기상8시 아침구운통밀빵(땅콩잼 바름).... 초코도넛 1개, 오레오 1개ᆢ(아들이 너무 스윗하게 건네주는데 거절하면 다음에 저 소리 못 들을까 봐^^;;  )추가로  밥. 김치(불량식품 먹어주면 밥과 김치를 먹어주면 뒤끝이 개운하다)......낮에 배고플까 봐 조금 더 많이 먹었다. 오늘 컨디션은 어제보다 좋다. 가슴 따끔거리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 그리고 내 머리가 정상..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98일 차

24년 8월 26일 월요일 7시 기상 - 몸이 더워 자다 깨다 했고 피곤하다. 가슴 따끔 거리는 건 어제보다 살짝 더하다. 치과에 가려고 했는데 가면 안 될 것 같다. 치과는 일단 보류 8시 아침- 구운 통밀빵+땅콩잼, 미숫가루+소금+포도당 아침 식사 마치니 정신이 좀 드는 기분이다. 2식을 하니 믹스 커피 마실 시간이 없다. 밤에 먹으면 잠을 못 자니 더 못 먹고.... 요건 좀 좀.... 아쉽다. 일단 한 달은 2식을 해보려고 한다. 2식의 한 달 결과물의 느낌이 어떠한지 느껴보고 싶다. 나도 생산세포를 가지고 싶다. 11시 30분부터 음식 생각 ᆢ 잠이라도 오기를 바랐지만 정신은 어제보다 더 말짱하다 유튜브보다 조금 자긴 했다. 그냥 음식 생각 잊으려고 별짓 중에 하나 ㅋㅋㅋ 16시 30분 ㅡ 배고..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97일 차

24년 8월 25일  일요일7시 기상ᆢ 피곤함이 느껴진다. 이상하다8시 - 아침식사구운 통밀빵+땅콩잼미숫가루+소금+포도당어묵바 보여서 맛보려고 반정도 먹다 너무 맛없어 남편한테 패스9시 동네산 맨발 걷기초입은 어제처럼 힘이 들더니 점점 어제보다 컨디션이 나아지는 것 같았다.햇살 때문에 조금 걱정했으나 다행히 선크림 바르고 그늘이 많은 곳으로만 다녀서 괜찮았다.  어제는 몸에 열이 나서 시원한 줄 몰랐는데 오히려 어제보다 늦게 온 오늘은 산공기가 훨씬 청량하고 시원하다는 게 느껴져 기분이 더 좋아졌다. 모기때와 자외선알레르기만 아니면 정말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었다. 밥물 하고 독한 산모기한테 물려도 금방 회복되지만 밥물 안 하는 우리 댕댕이 모기떼와 날벌레가 자꾸 와서 공격한다. 손을 연신 휘저으며 쫓아주..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93일 차

24년 8월 21일 수요일 7시 기상밤새 천둥, 번개 많이 치고 비, 바람이 심했다.  천둥소리에 언뜻언뜻 깼다 번개 치는 것도 보게 되고... 이상하게 무서워하지도 않고  잠이 들었다.  어제 안 하던 노동을 해서 오른쪽 손가락 끝이 아파서 또 중간중간 깼다.  아픈 손가락을 꾹꾹 눌러주다 잠들고 아파서 다시 깼다가 눌러주다 잠들고 몇 번 반복한 거 같다.  기상하고 나니 안 아프다.  이런 미친 회복력이라니 정말 깜짝 놀랄 일이다.  약간의 근육통 같은 느낌만 남아 있다. 다리도 원래 안 좋던 왼쪽 부위 말고는 평상시와 비슷하다. 발바닥만 조금 열감이 아직 남아 있을 뿐이다.   7시30분 - 아침밥, 김치, 장아찌이 밥상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게 마음에 위안이 된다. 이게 뭐라고 ㅎㅎㅎ몸과 마음에 ..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92일 차

24년 8월 20일 화요일 5시 30분 ㅡ 기상 6시 30분ㅡ냉동 피자 반 판, 시간이 촉박해서 대충 먹음 7시ㅡ일용직 물류 출근 9시ㅡ일 시작 전 스테비아믹스커피 한 잔 12시 점심ㅡ  콩나물밥. 김치. 돈가스. 된장국. 메추리알장조림노동할 때는 육식이 좀 들어가야 든든해 아직은 노동할때는 고기 먹는다. 돈가스가 돼지고기라 살짝 갈등했으나 일하다 허기질까 봐 지레 겁나서 그냥 먹어줌. 에어컨 없이 일하느라 땀이 많이 났다. 아침. 점심 안 먹던 음식을 먹어서인지 입이 너무 말랐다. 점심식사 1시간 이후부터 정수기 찬 물을 계속 마셔댔다. 탈수 올까 봐 텀블러에 소금을 미리 넣어두어 소금물을 계속 마셨다. 날이 원체 더우니 쓰러지는 사람 나올까 봐 주의를 많이 주었다.  사실 어제부터 어지럼증이 조금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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