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네이버 웹 마스터 도구--> '맨발걷기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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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이야기 11

오랜만에 맨발걷기 역시나 좋구나

왜 자꾸 미열이 나고 두통이 생기고 ᆢ 스트레스에 진짜 초민감ㅠㅠ 한의원에서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진짜 신기하게 병원약 두통약 해열제 전부 안 듣더니 한의원에서 지어준 약 먹고 열과 두통이 함께 사라졌다 그러나 한약값이 비싸다 보험도 안되고 아침저녁 한 봉지씩 먹는 것도 한 달 지나니 지겹다 한약 다 먹고 며칠 지나니 또 두통과 미열이 발생 하면서 온몸이 피곤하다 아 이렇게 살 순 없겠다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든다 아파서 황금연휴도 침대랑 붙어살았다 귀한 시간들 너~무 아깝다 몸이 힘드니 산까지 가는 것도 힘들게 느껴진다 그래도 오랜만에 가봤던 산은 너~무 좋았다 맨발에 느껴지는 땅의 감촉 바람소리 새소리 숲의 향기 남편 도움으로 주말에 산 한 번 다녀오고 다시 직장생활 시작ᆢ 또 미열 두통 이..

치악산 맨발걷기 넘 좋다

지난주에 언니를 보기 위해 강원도 원주를 다녀왔다. 치악산 한 번 가자 말만 하고 매번 서로 바쁜 일정 때문에 못다 한 이야기만 하다 헤어지곤 했었다. 이번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진짜로 치악산을 가게 되었다. 동생이 치악산 간다니까 내 걱정을 많이 한다. 세렴 폭포 그 이상은 힘드니까 가지 말라고 한다. 1년 사이 내 체력이 얼마나 상승했는지 가족들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 ㅋㅋㅋㅋ 씩씩한 울 언니도 나를 배려해 가벼운 산책로 같은 세렴 폭포까지 가기로 하고 옷차림도 산책하듯 나갔다. 큰 산은 동네산하고 기운이 틀리다고 언니가 말하더니 정말 너무 틀리다. 강원도 산에다 이름난 큰 산이라 그런지 공기 자체가 틀리다. 밤늦게 잠들고 잠자리가 바뀌어 몇 번을 깨면서 자고 나와 나올 때는 피곤했는데 산속에서는 정..

반려견과 꽃길 걷기

어제는 이슬비 내린다고 댕댕이를 데리고 가지 않았다. 여전히 벚꽃 잎이 깔려있고 바람결에 날리며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오늘도 환상적이다 무지막지하게 겁 많은 우리 집 댕댕이. 오늘은 우리 댕댕이를 향해 사납게 짖는 한쌍의 강아지들을 보았다. 작은 강아지들임에도 힘도 세고 여자 견주분이 양해를 구하며 난처해하셨다. 그래도 목줄 잘하고 양해 구하시는 분들은 참 좋으신 분들 같다. 강아지 작다고 목줄 안 하고 다니시는 분들이 꽤 계신데 그런 강아지에게 우리 댕댕이 개물림 사고 당한 적이 있다. 그 뒤로 사람도 무서워하지만 개들은 더 무서워한다. 쫄보 울 댕댕이도 꼭 목줄을 하고 다니는데 이때는 아무도 없길래 사진 찍어주려고 잠시 풀어주었다. 쫄보라 가지도 못하고 그냥 그 자리에 있다. 짠한 녀석. 그래도 옷..

벚꽃잎 밟으며 맨발걷기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오늘은 부슬부슬 하루종일 이슬비가 내렸다. 우산 쓰기도 안 쓰기도 애매한 비라서 나는 그냥 우비를 입고 산으로 향했다. 어제 하루 보지 못했던 산길이 벚꽃잎으로 덮여 있다. 비 오기 전날에 너무나 아름답게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던 꽃잎들이 어젯밤 비로 온통 낙화하여 또 다른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놓았다. 오 놀라워라. 진짜 벚꽃잎을 사뿐히 즈려밟고 갈 수 있는 날이 내게 오다니......... 환상적이다. 오랜만에 촉촉한 길을 걷는 발의 감촉이 시원하고 보드랍고 상쾌하다. 아침이라 지나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 고즈넉하니 여유롭고 좋다. 어제 내린 비로 산이 초록초록해지고 있다. 반가운 일이다. 맨발 걷기가 서툴 때는 발이 돌부리에 걸릴까 가시에 찔릴까 조심조심 땅 쳐다보기 바빴는데..

맨발로 걸어보는 꽃길이라니

여기저기 꽃들의 자태가 너무나 매혹적이다. 봄의 화사한 기운을 가득 담고 온몸으로 뿜어내고 있다. 하루하루가 틀리게 자연의 생명들이 머리를 내밀고 태어나고 있다. 세상 시끄러운 소식은 잊고 자연에 빠져들어 본다. 파아란 하늘을 배경 삼아 벚꽃들이 자연에 그려지고 있다. 바람이 스치며 미소 짓고 햇살도 웃어주고 간혹 꽃들 사이로 벌도 분주히 제 일을 하고 있다. 그냥 거기에 무심히 있던 자연이 지금 생동감으로 다가오고 있다. 유심히 보아지고 새롭고 감탄스럽다. 작년 여름부터 맨발 걷기를 했기에 산의 봄은 제대로 알지 못했다. 여기저기 진달래 꽃이 지천이다. 며칠 전보다 더 많아졌다. 그리고 제 시간이 다 되어지고 있는 진달래도 보이기 시작했다. 사진보다 실제 모습이 더 아름답다. 그 길을 맨발로 걷는 느낌..

맨발걷기 하면서 진달래도 보고 체형교정도 되고 1석2조네

일주일 전만 해도 꽃봉오리가 막 피어나기 시작하던데 어느새 진달래가 만개하였다. 산에 올 때마다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이렇게 꽃을 마주하게 되면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이번에 처음 안 사실인데 진달래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수없이 진달래꽃을 보면서 꽃만 보았지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 내가 참 둔한가 보다.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전국의 50~2,000m 높이의 산야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높이는 2~3cm이고 줄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작은 가지는 연한 갈색이고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길이가 4~7cn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표면에..

맨발걷기해서 지금까지 좋아진것들

저는 작년 8월부터 시작해 8개월째 맨발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친구에게 #맨발 걷기 하면 2개월 만에 웬만한 건 거의 낫는데 거기에 비해 내가 좋아진 효과는 미미한 거 아냐? 했다가 무슨 말하냐고 그 이전을 생각해 보라고 하더군요. 그 말에 잊고 있던 지난날이 생각났습니다. 맨발 걷기 시작하면서 좋아진 것들을 깜빡할까 봐 남겨보기로 합니다 1. 비염이 아주 많이 좋아졌습니다.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제법 따뜻한 초가을에도 코가 막힙니다. 무엇보다 괴로운 건 조금 더 추워지면 잘 때도 코가 춥다는 느낌이 있고 잠도 설칩니다. 오죽하면 머리용 텐트도 알아봤습니다. 실제로 그런 상품이 있더군요. 텐트 사기 좀 아까와 집에 있는 천으로 비슷하게 만들어 자기도 했습니다. 이불도 뒤집어써보고 큰 종이 상자도 뒤집어 ..

겨울철 맨발걷기 썰입니다

저는 작년 8월부터 지금 2월까지 7개월째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답니다 가을이 시작되면서 슬슬 걱정되는게 겨울엔 어떡하지? 내가 맨발로 걸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이 슬금슬금 올라오기 시작했죠 아침 7~8시 사이에 #맨발걷기를 하는데 점점 벌어지는 일교차 발바닥으로 그대로 전해져 오는 냉기 그러나 매일 걷다보니 발바닥이 적응이 되었습니다 보시는 분들마다 안춥냐고 한마디씩 물어보시더라고요 물론 추웠습니다 ''단련되서 괜찮아요'' 대답은 그렇게 했지만 돌부리에 발바닥 아픈거보다 추운게 더 힘들어 저절로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그렇게 냉기와 싸우며 좀 걷다보면 발바닥에 열기가 생깁니다 그때부터 좀 편안해지고 발걸음도 저절로 느긋해집니다 적응되니 두려움도 사라지고 영하5도까지는 편하게 걷는 편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

처음으로 맨발로 걸었을 때

제가 작년 여름부터 #맨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봄부터 관심은 있었으나 남의 시선도 부담스럽고 특히나 발바닥에 가시 찔리는 게 너무 무서워서 실행하기까지 생각이 많았습니다 어릴 때 몇 번 가시 찔린 안 좋은 기억이 있어 정말 고민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실제로 #맨발 걷기 3일째에 이미 가시가 박혀 곪기 시작한 걸 남편이 빼주었습니다 다행히 작은 가시라 밤에 빼고 다음날 또 걸어봤는데 지금까지 무탈합니다 운도 좋았고 액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고민의 시간도 꽤 길었지만 원체 허약했던 몸이라 약한 사람은 여름부터 시작하면 좋다고 해서 여름에는 꼭 시작을 해야겠다는 어느 정도 건강에 대한 절박성도 있어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햇빛이 뜨거운 한여름날 공원 나무그늘을 찾아 주변에 인적이 뚝 끊기길 기다리며 잠시 아무도 ..

맨발 걷기도 하면서 만보 걷기 인증

맨발 걷기를 시작하면 대체로 정해진 코스대로 걷곤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맨발로 걷는 것은 아니고 산 입구를 어느 정도 지날 때까지는 신발을 신고 있습니다 등산로 초입에는 깨진 병 조각이 있어 맨발은 위험하답니다 가까운 동네산이라 맨 몸으로 부담 없이 다녀와도 되지만 제가 등산가방을 꼭 메고 다니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등산화를 손에 들어봤더니 손가락도 아프고 예민한 반려견 통제도 해야 해서 두 손은 자유롭게 두어야 하기도 하고 반려견 배변봉투도 챙겨야 하고 발 닦을 물티슈 수건 등을 챙기다 보니 등산가방은 꼭 가지고 다녀야겠더라고요 제가 처음 한동안 걷던 코스는 만보가 항상 조금 모자라길래 조금 더 채워 만보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겨 만보가 되는 코스로 변경했습니다 토스앱에서 만보기도 제공하고 만보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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