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기상. 사실 더 일찍 깼으나 두통과 살짝의 한기 기운이 있어 미적대다 일어남. 어젯밤 마지막에 물을 데우지 않고 그냥 먹었더니 한기 느껴짐. 30분 공원 산책. 아침의 상쾌한 공기속에 나무내음. 풀내음이 섞여 참 좋다. 이 시간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해를 잠시 바라보았다. 햇빛명상 한 번 해보려고. 무지개 색깔이 보여 감탄하며 바라보았다. 그러나 지나가는 사람이 있어 멀뚱멀뚱 서 있는 내 모습이 아직은 쑥스러워 금방 접었다. 어디에 자리를 잡아야 덜 신경 쓰일지 탐색 좀 해봐야겠다 6시 30분 아침오늘 이고식은 잘 구워졌다. 드디어 거의 알맞은 두께와 시간을 찾았다. 건포도가 있어 좀 집어넣어봤다. 속으로 건포도의 맛을 꽤 기대했는데 너무 적게 넣었는지 존재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