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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가 느낀 탁구의 장점과 좋아진 점

짱 건강한 금고래 2024. 11. 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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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탁구치고 유난히 피곤이 몰려오고 아침이 뻑적지근하다. 갑자기  왜일까? 했더니.. 어제 혼자 연습할 때 남자분들 스매싱이 멋있어 보여 흉내 내다 힘이 많이 들어갔고 새로운 기술 배우느라 긴장도가 남달라 그랬다는 걸 알게 되었다.  별일 아니었다. 

탁구 시작한지 한 달 반이 지나가고 있다.  나는 탁구장의 모범생이다. 주 5일 아직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해서 2시간 정도를 보내고 있다.  매일 나가다 보니  반복 학습 효과도 더 월등한 것 같다.  사람 별로 없는 시간을 이용하는지라 배우기도 편하고 연습하기도 좋은 편이다. 탁구 배우기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배우고 있는 나는 꽤나 운이 좋은 사람이다. 

 

*내가 느낀 탁구의 장점*

탁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걱정없이 실내에서 가볍게.... 그리고 즐겁게 전신 운동이 된다는게 갈수록 장점이 빛난다.  예전에 헬스, 요가, 등산, 볼링, 달리기, 맨발 걷기.....  (이렇게 적고 보고 나도 나름 운동하려고 노력한 삶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건강하려면 운동해야 한다는 말을 믿고 많이도 노력했지만 나에게는 지금의 탁구가 가장 좋은 듯하다. 부상이나 날씨 걱정도 거의 없다.  운동복도 탁구가 의외로 간단하다.  실내라 두꺼운 운동복도 필요 없는 듯하다.  등산 다닐 때는 사계절 등산복도 한 짐이었던 것 같다.(그때는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용품이 많았다)  오늘도 반팔 입으신 분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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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치고 좋아진 점*

탁구치고 2주가 좀 지났을 무렵 탁구장 처음 올 때 입었던 청바지의 핏이 보기 좋아졌다.  근손실이 생기고 허벅지 근육도 빠지고 말라서 보기 좀 안 좋은 핏이었는데 허벅지에 근육이 붙으면서 청바지 핏이 예뻐졌다. 

그리고 요며칠 가슴이 갑자기 좀 답답한 느낌? 가슴이 커졌나? 했더니 그건 아니고 윗가슴에 근육이 생겨 미세하게 맵시가  좋아졌다. 그래서 어라?  내 몸이 뭔가 바뀌었다는 각성이 들었고 미리 사두었지만  헐렁해서 핏이 안 좋아 방치해 둔  치마레깅스 운동복을 입어봤더니 너무 잘 맞는다.  엉뎅이도 근육이 생겻나부다 . ㅋㅋㅋㅋㅋ

 

 손이 안가던 청바지도 꺼내 입어봤더니 완전 이쁘게 잘 맞는다. 와우 옷 핏이 산다는 걸 경험했다.  이래서 힙업을 신경 쓰는 거였구나를 이 나이? 에  깨달음을 얻었다. 

이 깨달음으로 갑자기 탁구장 열심히 가야겠다는 의욕이 생긴다.ㅋㅋㅋㅋ

넘 열심히 나가 요즘 체력이 달리는것 같아 다음 주부터 월요일은 쉴까로 계획 변경했는데 다시 주 5일 열심히 나가는 걸로 재변경.ㅎㅎㅎㅎ

.

 

매일 땀을 흘리니 노폐물 처리에도 도움이 되고 작은 탁구공에 집중하고 게임할 때 도파민 분출도 되고 심신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힘들어도 일단 그냥 제 시간에 나갔더니 실력도 늘고 생각지도 않았던 맵시도 좋아져 기분이 좋다



초보치고 랠리도 잘하고 이젠 제법 빠른 공 랠리도 잘하고 있어 나는 즐거운 탁구 생활을 하고 있다.

처음 자세 배우는게 지겹고 재미없기는 하지만 그 시기 잘 넘기고 공이 어느 정도 잘 넘어가면 그다음부터는 즐거운 탁구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적당히 운동삼아 치기엔 좋은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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