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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음양식사법, 밥따로물따로 11일차

짱 건강한 금고래 2024. 6. 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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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기상
7시 아침 이고식 110g  식탁 위 바나나 먹고 싶어 먹었으나 어제보다 더 못 먹겠음. 4분의 1  먹는 것도 반려견과 나눠먹었음. 이러다 살이 더 빠질까 살짝 염려되는 순간. 믹스커피 먹고 싶지 않으면서 너무 생각나는 이 아이러니.  감귤주스 달달구리 먹고 싶은데 현재 먹을 수 있는 건 믹스커피뿐. 감귤주스는 집에 없다. 예전처럼 9시 다가오니 졸리다. 9시 20분 스테비아믹스 한 잔  먹기 전 물 조금 먼저 마셔줌. 그렇게 생각나던 믹스커피 먹기 싫어 반 남겨 버리고 다시 맹물로 입가심.

이고식 빨리 익으라고 오늘은 밀대로 밀어 좀더 얇게 해 봤음. 너무 대충 만든 티 나서 좀 부끄부끄.ㅎㅎㅎㅎ두꺼운 거보단 식감이 더 나은 거 같아 다음에는 더 얇게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듦. 며칠 전부터 눈이 건조하고 눈물도 나와 불편함. 오늘은 왼쪽 머리 지끈. 오늘은 뭘 하지 말고 쉬어야겠다. 어제는  산책도 아침, 밤 2번이나 했음. 그리고 2시간도 못 자고 깨어 한 시간 이상 있다 다시 잠듬.  그래서 피곤한가 보다

그냥 침대에서 퍼지고 싶은데 10시에 당근 나눔 약속이 있어 일단 버텨봄.  당근 나눔 하고 기분이 좋아짐.  그러나 기운도 없고 너무 졸려 점심때까지 낮잠. 

 

12시 30분 배가 너무너무 고픔.  원래는 12시쯤 식사 시작인데 자느라고 늦어져 더 배고픔.  양배추 좋아하는데 수분이 많아서인지 먹고 나면 위가 좀 불편감이 있어 오늘은 수분을 좀 날려버리고 밥에 넣고 간장으로 비벼 먹음. 고추장도 조금 넣었음.  백김치와 마른김이 반찬,  다른 반찬 먹어보려고 하는데 먹기 싫음.   평상시 백김치 안 좋아하는데 예전에도 음양식사법 할 때 백김치만 당겨 쌀밥과 백김치 한 달 먹은 기억이 있음.  빨간 김치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백김치만 당김.  식사 끝내고 30분 정도 정신이 좀 돌아오나 했더니 또 졸리기 시작.  수면제 타서 먹었나? 할 정도.  겨우 참고 박카스 한 병 보이길래  식후 1시간 있다 마시는데 얼마 되지도 않는 양인데 다 못 마심.  이상하게 잘 못 먹음.  마음은 몇 병이라도 마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박카스 이런 성분에 예민한데도 너무 졸려 또 잠듬.  1시간 이상이나 잠듬.  기운이 없음. 다른 일을 할 기운이 없어 놀면 뭐 해 하고 밥물(밥 따로 물 따로) 카페 가입함.

 

네이버, 다음  두 곳에 다 있는데 네이버는 카페 주인장 활동은 요즘 없고  밥물 이론과 맞지 않는 이론으로 열심히 글 올리고 댓글 달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예전 자료 검색 좀 하다 갈 곳이 못 되는 거 같음.  내가 책을 여러 번 읽지 않았다면 계속 글 올리는 분  따라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밥물 하고자 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할 것 같음.  다음 카페가 더 활성화되어 있어 체험사례 읽으면서 정신무장 새롭게 했음.  오늘 힘들어서  이걸 왜 하지? 하는  생각을 잠시 했음.ㅋㅋㅋㅋ. 가족이 함께 하면 좋지만 보통 이상하게 생각하니까.  울 남편도 내가 힘없다 하니 잘 먹어야 된다고 말한다.  음양식사법은 영양학보단 단순하고 식후 2시간 후에 물 마시는 시간이 중요한데.....  얼마 전까지 먹고 싶은 게 많았는데 점점 먹고 싶은 건 없어지고 입맛도 단순해지고 그렇다고 입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이상스럽다.  

잡곡밥도 필요 없고 흰쌀밥에 간장만 먹어도 우리 세포는 알아서 필요한 영양분을 만든다고 한다.  음양식사법에서는.... 너무 간단하고 좋다.  실제로 이렇게 드시는 분도 계시고 쌀밥에 백김치만 먹고 암도 나아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 분도 계신다고 한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이것저것 먹던 입이 언제 이게 먹고 싶고 저게 먹고 싶을지 알 수가 없고 가족들이 한 마디씩 하는 바람에 간단한 식사법 지키기도 어려울 것 같다.  친정 식구들은 고기 예찬론자들이다.  잘 먹어야 하고 고기는 꼭 먹어줘야 힘난다고..... 나는 아토피도 조금 있어 최근 들어 확실히 안건대 동물성 단백질에 염증 반응이 와서 고기는 많이 먹지 않으려고 한다.   완전 채식주의는 아닌데 몸이 거부해 채식 위주로 먹으려고 하고 남들과 식사에서는 적당히 눈치 봐가며 고기 몇 점 예의상 먹어주고 있다.  연달아 먹지만 않으면 문제없는데 이상하게 한 번 먹으면 다음날도 고기 먹을 날이 많다는 것.  그러면 꼭 트러블 올라온다.  특히 양념이 많이 된 걸수록 안 좋았다.  

 

오늘 밥물카페 들어갔다 감자로 식사하시는 분이 계셔서 저녁은 잡곡밥 조금과 구운 감자 2개 그리고 백김치 하고 먹었는데 소화도 너무 잘되고 부대끼는 거 하나 없고 너무 맛있었다.  감자는 원래 3개를 에프에 구웠는데 2개 먹고 배부른 느낌이 들어 못 먹을 것 같아 하나 남편을 줬는데  세상에 식사 마치자마자 몸에 쏙 흡수돼서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2시간 후에 오랜만에 조금 달달한 무첨가 두유 한 팩 먹어줬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다.  몸이 안 좋으면 설탕이나 단 거는 주의하라고 했는데 달달한 음료는 먹고 싶다.  음양식사법 시작하면 두 달 반까지 들떠있던 세포가 안정되느라 많이 졸릴 수도 있고 졸리면 많이 자라고 하던데 그래서일까 또 졸리다. 11일 차라니 아직 갈 길이 멀다.

 

책에는 이고식 재료에 누룽지는 없었는데 카페에 보니 이고식 재료에 누룽지가 있었다.  누룽지가 들어가면 더 먹기 편할 것 같아 다음에는 누룽지 넣어 만들어봐야겠다.  아직 미리 만들어 놓은 이고식 반죽이 남아 있다.  맛이 없어 얼른 누룽지 넣고 다시 만들어 보고 싶다. ㅎ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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