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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음양식사법, 밥따로물따로 13일차

짱 건강한 금고래 2024. 6. 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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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30분 기상
6시쯤 이고식 비스킷 몇 조각 섭취

딴짓하다 조금 태움.  얇게 했더니 생각보다 빨리 구워짐.  다음에는 조금 크게 만들어야겠음

 

6시 15분 동네산 댕댕이와 함께 맨발 걷기

정상 올라갈 생각이 지금은 아예 없다. 둘레길 걷는 게 너무 좋다. 뜨거운 햇살도 아름드리나무들이 대부분 막아주고 부드러운 햇살이라 더 좋다

 

선크림, 모자, 장갑, 자외선차단 마스크가 좀 답답하다. 햇빛알레르기 나으면 선크림은 안 바르고 싶다. 목부분 바를 때 흡수돼서 심장까지 살짝 불쾌감을 느낀다. 그리고 피부결도 살짝 안 좋아짐을 느낀다. 안 바르고 물세안만 했을 때가 좋았다. 몸이 인공적인걸 몹시 싫어하는 것 같다.

맨발로 땅과의 접촉은 대자연의  힐링 손길을 느끼는 자유롭고 감사한 시간이다

나올 때 힘이 없었는데 맨발로 걷다 보면 어디서 힘이 나는지 잘도 걸어 다닌다.  상당히 멀쩡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는 순간이다. 하루종일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벌써 산모기가 본인 영역이라고 빨리 집에 가라고 한다. 1시간쯤 걸었더니 지치는 느낌이 들어 하산했다. 남편이 데리러 와줌.

 


집에 와서 간단히 씻고  7시 추가 밥 먹음. 

밥솥에 밥이 없어 햇반150g과 백김치와 밥먹음. 딴게 먹고싶지 않고 이렇게 두가지만 먹고 싶음

 

밥맛이 없는 듯한데 이렇게 먹으면 또 맛있게 잘 넘어간다. 먹는 중에 물이 당긴다. 참아야지. 참을만하다. 백김치의 당 첨가물이 별도로 조금 불쾌한 느낌으로 느껴진다.  지난번 구매했던 백김치도 그렇고. 좋은 생각이 났다. 절임배추를 사서 씻고 소금과 과일 조금 갈아 넣으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혀가 인위적인 단 걸 싫어하는 것 같다. 좋은 현상이라 생각한다

대체로 왼쪽만 아팠는데 오늘 하산 이후 왼쪽보다 오른쪽 무릎이 더 불편한 증상이 있다. 그러고 보니 오래갈듯하던 어제의 두통 증상은 사라졌다.

10시 물시간에  생강차 한 잔 마심

며칠 전에 엑셀로 가계부를 정리했는데 수기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종이에 쓰고 싶다는 욕구가 생김. 컴퓨터 켜기도 귀찮고. 앞으로 건강 지키면서 검소하고 절약하며 잘 살아보려 한다. 10 만원 벌기보다 10만 원 절약하는 게 더 쉽다는 내용을 보고 머리가 댕...... 그래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13시 점심  아들을 위해 콩불을 했는데 요리하면서 지침. 점심은 자유롭게 먹어볼까 했는데 지쳐서 그런지 그다지 당기지 않음. 밥물 하기 전엔 돼지고기 무조건 좋아했는데 오늘은 잘 먹어지지 않는다. 남편이 장난을 치는데 힘이 없어 받아주기 너무 귀찮음. 댕댕이도 합류해서 껌딱지처럼 붙어 있는데 귀찮음.  믹스커피 생각이 간절함.  남편이 말려줘서 참을 수 있었다.


점심 1시간 후 생강차 마심. 졸림. 자야겠다

16시 10분 깨고 나니 배가 너무 고프다. 그리고 머리가 갑자기 아프다.

18시  저녁으로 감자 3개 백김치 밥 조금
어제는 감자 2개 먹고 배부르고 백김치가 많이 먹혔는데 오늘은 감자 3개 들어가고 백김치는 별로 안 당겨  조금만 먹었다. 에프에 금방 구운 감자는 너무 맛있었다. 먹는 순간 행복 ㅋㅋㅋㅋ.  그렇지만 머리가 잠에서 깬 이후 계속 아프고 저녁 사진까지 올릴까 했는데 만사 귀찮아져 패스 ㅠㅠ


생강차에 설탕이 꽤 들어갔는데 오늘 2번이나 마셔서 그런가 밤에는 금수 해봐야겠다. 몸 안 좋은 사람은 설탕 들어간 거 마시지 말라했지만  남아있는 생강청이 아까와 소진하려고 했는데 그만 마셔야겠다.  속까지 울렁거리려고 함.  몸에 안 좋은 거 넣어주면 금방 티 내는 거 같음.   오늘밤 잘 잘 수 있을지 모르겠다. 미안해 내 몸아 오늘은 내가 너무 방심했다.  오랜 세월 안 좋은 거 넣어주고 고생시키고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정말 미안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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