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네이버 웹 마스터 도구--> 음양식사법,밥따로물따로14일차

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음양식사법,밥따로물따로14일차

짱 건강한 금고래 2024. 6. 4. 21:50
728x90
반응형

5시 기상  머리는 계속 아프다. 추워서 바지는 기모 바지 입고 30분 공원산책. 맨발은 추워서 오늘은 일반산책

도로에 차들이 많다. 다들 열심히 사시는구나. 자극 받음

6시 10분  아침 구운 통밀빵 두쪽과 발사믹 식초

남편 밥 주고 7시 되니 졸리려고 한다. 8시에 아들 밥 줘야 돼서 참는다. 아들 보내고 자야겠다


9시쯤 자기 전부터 배고팠는데 10시 이후에 깨서도 배 너무너무 고프다. 12시까지 기다리는데 하루종일 굶은 것처럼 배고프다. 눈 빠지게 이제나저제나 12시 기다림.  예전 같으면 그냥 먹는데 잘 참는다. 이러면 급해서 허겁지겁 먹는데 그렇지도 않고 내가 많이 침착해짐을 느낀다.

오늘도 이고식 너무 구워짐. 반죽을 얇게 하고 시간을 줄이는 중인데 더 줄여야 하나보다. 미리 구워놓으면 맛없어 집에 있을 때는 바로 구워 먹기로 했다. 대충 만들어 구웠더니 못생겼다.ㅋㅋㅋ

점심

오늘은 장아찌가 급땡겨 친정어머니가 작년에 주신 마늘종장아찌와 함께 먹었다. 김은 아무도 먹지 않고 있어 정리하기 위해 먹음. 배고파 먹었더니 맛있다. 너무 배고팠더니 백김치가 과일처럼 느껴지는 마술 ㅋㅋㅋ.  점심 먹으면서 오전에 불려둔 검은콩으로 콩자반 조림도 하고 점심 끝내고는 아들을 위해 식혜도 만들고 나를 위해 이고식 반죽도 미리 만들어 두었다.

일찍 일어났더니 예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한다. 또 졸려서 잘 예정이다ㅋㅋㅋ. 밥물 하기 전에는 어차피 힘 딸려 못하면서 시간 아까와 안절부절못했는데 이상하게 그런 게 없어졌다. 이 수면을 취해 내 세포가 안정을 취하고 건강해지겠지 하는 생각뿐이다.

심한 음체질이라 다른 분들보다 물에 예민한 것 같다



어젯밤부터 물을 먹지 않았다. 갈증은 아직 거의 없다.  물을 안 먹는데도 소변도 시원하게 나오고 대변도 잘 나온다. 어릴 때는 심한 변비  어른이 돼서는 변비에 좋다는 거 이것저것 하면서 어느 정도 정상. 그러나 노력 안 하면 변비 이랬는데 ᆢ 이상문 선생님 말씀이 맞다는 걸 내 몸이 증명하고 있다

갈증은 없는데 때 되면 입이 심심하다. 차라리 지금처럼 졸리면 자고 일어나면 시간이 금방 가니 더 편할 것 같다.

오후 2시가 넘어가면서 갑자기 몸에 따뜻한 열감이 생긴다.

처음 얼마동안은 갑자기 영양 부족으로 치아도 들뜨고 뼈도 더 삐걱거리고 했는데 그 증상은 많이 좋아졌다. 몸이 이제 적응하고 있나 보다. 졸리긴 해도 가라앉는 증세도 아니고 어제저녁부터 식사가 편해지고 이제는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더 먹을 수 있는데 덜 먹어서 오전에 그리 배고팠던 것 같다. 이고식 먹고 밥 몇 술 뜨기 힘들더니 점심때는 쑥쑥 잘 들어갔다. 먹는 게 맛없어 힘들다는 게 아니라 갑자기 배부름이 느껴지고 몸에서 더 먹지 말라는 브레이크가 걸린다.  그동안 아무 때나 자주 먹었는데 몸이 그러면 안 된다고 호되게 야단치는 기분?

저녁은 그다지 배고프지 않아 6시쯤 먹게 되었다

저녁식사

새로운 감자가 와서 구웠는데 맛있어 껍질까지 먹어버렸다. 음식물 쓰레기 없이 말끔해서 좋았다. 점심때는 장아찌가 당겨 내놓았더니 저녁엔 먹고 싶지 않고 백김치가 제일 맛있게 느껴졌다. 입맛이 왔다 갔다 한다.

아들 줄 식혜를 식히는 중이었는데 식혜밥알이라도 너무 먹고 싶어 밥알만 건져 네 숟가락이나 먹었다. 막 먹고 싶었지만 뒷감당이 힘들 것 같아 겨우 참았다. 이 식혜 탓인지 밤에는 물이 당겨 결국 1시간 30분 후에 먹게 되었다.  그리고 한 시간 후 또 먹었다. 이제 몸에서 열기운이 도는데 물 부어 버렸네ㅠㅠ

태양을 피해 밤 8시 공원에서 맨발 걷기 30분 했다. 오늘은 다리에 기운이 없지 않다. 앗싸

아침에 늘 눈이 붓는데 오랜 시간 저녁 과식을 많이 해서 그럴 수 있겠다 싶다. 오늘 밥물카페에서 읽었는데 붓는 사람은 저녁을 일찍 먹고 물도 일찍 먹거나 아님 저녁 이후 금수 하는 게 좋다고 한다. 물도 될 수 있으면 많이 먹는 거 안 좋다고 한다. 나도 느끼고 있었지만 이렇게 확인되니 확신이 가서 좋다.
내일은 오전이나 오후에 한 번 물을 먹고 밤에는 아예 마시지 말아야겠다. 몸의 세포가 안정될 때까지
아까 만든 식혜 내일 먹어볼까나? 악마의 유혹ㅋㅋㅋ

선크림 집에서는 안 발라도 되겠다 싶어 오늘 안 발라봤더니 괜찮다. 저녁때 목이 조금 간질 하긴 했는데 도질 것 같진 않다. 자외선에 조금이라도 적응을 시작해 봐야겠다.

오후부터 따뜻한 기운이 돌더니 맨발 걷기 해도  발이 따뜻하다.  밤에 물 먹었다고 자고 일어나서 꺼지진 않겠지?  

당근주스. 감귤주스. 식혜 중 하나라도 벌컥벌컥 들이켜고 싶다. 내일 한 번 해볼까? 해볼까? 해볼까?  해보자 ㅋㅋㅋ  또 후회할지언정 ㅋㅋㅋ
내일을 기대하며 ᆢ
낮잠을 그리 잤는데 밤 10시 넘어가니 졸리려고 한다.
자야겠다

 

-끝-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