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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음양식사법,밥따로물따로 17일차

짱 건강한 금고래 2024. 6. 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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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눈떴으나 빨딱 안 일어나 짐 커피 후유증이 큼
6시 기상
6시 15분 산책

오잉?  걷는데 씩씩하게 걸어진다.  이건 또 웬 조화.
어제 라면 1개 먹고 주스 많이 먹어줬다고 체중도 300g 늘었다. 턱걸이로 46kg 됐다. 대신 왼쪽 다리 느낌이 안 좋다. 내 몸이 안 좋아하는 거 먹으면 다리가 불편하고 그거 싹 끊으면 체중이 빠지고. 진퇴양난 같다

걸으면서 생각해 봤다. 일단 물 시간에 물종류  반 잔이라도 먹고 찌개 안 먹었는데 찌개 건더기도 건져먹고 고기, 생선은 아예 먹고 싶진 않고 올리브유 끊었는데 그거라도 다시 조금씩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얼굴 부기 때문에 저녁은 김치도 먹지 말까 생각 중?  

너무 기운 없는데 밥물을 하드? 하게 한 느낌이 든다. 오늘부로 물을 조금 늘려봐야겠다. 다리에 타격은 적게 체중감소는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내가 기운이 좀 없지 중환자는 아니니까 좀 느리게 가보자

7시 아침 식사

오늘 이고식은 두껍게 해서 양을 늘렸다. 살짝 한 잎 먹고 찰칵ㅋㅋㅋ

아침 식사

이고식을 좀 더 먹었더니 밥을 많이 못 먹겠음. 잡곡밥과 백김치와 된장찌개 건더기로 아침 식사 끝

10시 물 시간에 먹을 달콤한 오렌지주스 반 잔 조금 못 미치게 미리 담아뒀다. 따뜻? 해지라고 ㅎㅎ


물시간쯤 되면 밥물 하기 전이나 후나 항상 졸렸는데 오늘은 안 졸림. 이건 또 웬일? ㅎㅎㅎ 좋다

지금 스트레칭하면서 생각해 봤다. 나는 왜 이럴까?  나처럼 에너지가 너무 없던 사람은 갑자기 많이 생기는 양기 감당이 안 되는 것 같다. 적응 기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 갑자기 마른 장작으로 화력을 내니 내 몸이 견디지 못하고 쳐지는 것 같다. 보통 사람은 오전 오후 낮 시간일수록 물을 안 마시면 강한 양의 기운이 치유나 건강에 더 증진되지만 나는 조금 살살 가는 게 맞지 싶다. 오전 오후 물 시간에 물종류를 먹어서 화력을 약불로 좀 낮추고 저녁 이후 물 자제해서 세포가 푹 쉬게 해 줘야 에너지가 잘 오르겠다는 깨달음이 왔다. 이틀 그렇게 했더니 오늘 컨디션이 좋은 거 보면 그런 것 같다. 단지 당분에 좀 민감하니 양을 줄이고 맹물을 추가로 먹어주면 되겠다.

12시 10분 점심식사

반죽을 새로 하면서 안 먹던 가루들 추가로 넣어봤다.  밥물 전에 먹거나 방치되거나 한 가루들 이렇게 다 소진해야겠다. 남편이 달래서 3분의 1  정도 떼어줬다. 남편은 맛없는 거 첨가물 없는 거 재료 그대로의 음식들을 잘 먹는 편이다.  손맛 없는 내게 맞춤 남편인듯ㅎㅎ

점심식사

잡곡밥. 된장찌개 건더기, 브로콜리, 아몬드 몇 개
그리고 컵에든 정체는 식혜 밥알이다. 후식ㅋㅋㅋ
식혜 밥알  좋아해서 물은 안되니까 밥알만 건져내었다. ㅋㅋㅋ  이런 신박한 생각을 하다니ㅋㅋㅋ
먹다 보니 뭔가 허전. 아차, 밥물 하면서 시작된 백김치 사랑.  얼른 백김치 대령

백김치랑 같이 먹어야 밥을 먹는 느낌이다. 오늘은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먹어도 되겠다는 느낌이 와서 그냥 바로 먹음. 그런데 뭔가 허전. 소화가 바로 되는 느낌이다

팥설기 하나 남아있던 거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었다.
소화력이 갑자기 상승했나 보다. 음식 들어가니 오른쪽 머리까지 찌리릿 뭐가 올라가는 느낌이 든다. 몸은 왼쪽이 안 좋은데 뇌는 오른쪽이 안 좋은 것 같다. 눈도 오른쪽이 더 붓고 침침하다.

오늘은 오전이 안 졸리고 11시쯤 에너지 떨어져 아직 가족들 식사 차리기가 힘들다. 그래도 오늘은 에너지가 오래 유지되었다. 희망의 빛이 커지고 있다

2시 40분쯤 좀 피곤. 자야겠다. 이상문선생님 유튜브강의 들으면서 잠에 빠짐. 매일 밥물에 대해 뒤적이고 새로 보고 다시 듣고 하면서 얻어지는 게 있다.

3시 30분 물시간에 가루두유 조금. 오렌지주스 조금 먹어주고 맹물로 마지막 입가심.  마지막 맹물 마셔주면 달콤한 주스가 확 당기는 걸 방지해 준다.  미련 없이 조금만 마시고 돌아설 수 있다. 오늘 저녁엔 백김치도 안 먹어보려고 죽염 알갱이 침으로 녹여 먹는다. 소금 모자랄까 봐 그게 아직 좀 불안한 마음이 있다. 평생 빈혈을 소금으로 고쳤기 때문에. 그때는 또 소금에 꽂혀 있었는데 소금물을 오래 마셔보니 그건 또 아닌 거 같아서. 밥물을 만나고 원인을 알게 되어 지금 실천 중ᆢ

6시 저녁

이고식만 먹으려고 양을 조금 늘렸는데 먹지 마자 다 증발된 느낌? 밤에 배고픈 거 아냐?

밥 한 수저 추가로 먹어줬다ㅋㅋ 진짜 어른 수저로 한 수저 정도의 양이다. 그런데 이거 먹고 속이 좀 불편해졌다. 그냥 이고식만 먹는 게 맞았나 보다. 침이 계속 좀 마르는 거 보니 열심히 내 장부는 일하고 있나 보다. 물이 먹고 싶진 않다.

밤 8시 30분 댕댕이 데리고 30분 맨발 걷기.

9시쯤 입안의 침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저녁 한 수저 추가하고 속이 불편하고 컨디션도 같이 하락. 뭘 하기 싫다.

10시쯤 자야겠다

ㅡ끝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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