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음식이 보약이라고 했다. 언니 집에서 먹고 온 달래무침이 너무 맛있게 느껴져 한밤중에 부랴부랴 달래무침을 해보았다. 야식을 먹을 건 아니지만 내일 아침 맛나게 먹을 생각하니 흐뭇하다. 마침 냉장고에 잠들어 있던 달래가 있어 무쳐 보았다. 나의 레시피는 언제나 대충대충 최대한 빨리 간편하게 만들자는 주의다. 재료: 달래, 고추장, 초고추장 참기름 조금과 참깨 조금(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지만 넣어봤다) 담백한 입맛이라면 달래에 그냥 고추장으로만 버무려도 괜찮다. 약간의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식초와 설탕 넣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초고추장을 고추장과 1:1 비율 정도로 섞어 버무려 보았다. 간편하고 빠르게 하기 위한 나만의 꼼수이다. 무치면서 내일 아침밥을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달래 고추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