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만 해도 꽃봉오리가 막 피어나기 시작하던데 어느새 진달래가 만개하였다. 산에 올 때마다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이렇게 꽃을 마주하게 되면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이번에 처음 안 사실인데 진달래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수없이 진달래꽃을 보면서 꽃만 보았지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 내가 참 둔한가 보다.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전국의 50~2,000m 높이의 산야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높이는 2~3cm이고 줄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작은 가지는 연한 갈색이고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길이가 4~7cn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표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