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40일 차) 소금을 찍어먹거나 음식에 넣어먹는 건 짜게 먹어도 소금양이 적다는 걸 알게 되어 소금물을 별도로 조금씩 먹게 되었다 지난주까지 오후에 500미리를 일주일 내내 한두 모금씩 먹는 정도였다. 빈속에 먹으면 몸속이 따뜻해지는 게 바로 느껴져 일할 때 근육통도 없어 좋았다. 이번주는 찬음식을 제법 먹었다. 장염 걸리고 탈수 생길까 소금물을 먹었더니 쭉쭉 들어갔다. 한 번에 500 미리 가지고는 모자라 더 만들어 먹었다. 농도는 늘 1퍼센트다. 처음엔 짜게 느껴지고 많이 못 먹겠더니 지금은 맛있게 느껴진다. 맹물은 잘 못 마실 것 같다. 원래도 맹물은 못 마셨지만 장염 이후 갑자기 소금물이 잘 들어가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항상 왼쪽 다리가 뭘 해도 불편하고 굳는 느낌이 있어 항상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