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 16일 토요일오랜만에 자매들이 큰언니 집으로 뭉쳤다. 생일이기도 하고 김장해서 나눠준다고 오라고 한다. 큰언니 덕분에 김장 김치에 수육도 맛있게 먹고 김치도 받아왔다. 얼굴 보자마자 반갑고 수다 떨고 어린아이들도 있어 정신없이 즐겁게 지내다 왔다. 집에 돌아와 보니 미안한 생각이 든다. 엄마 같은 언니. 딸도 없고 아들만 둘 있는 언니는 본인 생일도 가족들 챙기랴 동생들 챙겨주랴. 그 넓은 마음을 늘 받기만 했다는 생각이 든다. 부실한 동생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어 하는 언니의 마음이 느껴져 너무 고마웠다. 난 키우는 취미를 가지고 계신 큰형부가 애지중지하는 아이들이다. 몸값이 비싼 아이들이라 해서 사진을 찍어봤다. 가격이 들었을 때 너무 비싸 헉했는데 코로나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