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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밥물일기

짱 건강한 금고래 2024. 11. 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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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1월 11일 월요일

 

햇빛산책을 너무 많이 하면 안 될 것 같다.  좋은 것 같아 어제 1시간 이상을 했더니 너무 피곤하다.  뭐든 적당히가 제일 좋겠지만 나의 적당히를 잘 모르겠다. ㅠㅠ  내 몸이지만 어렵다.  그늘에서도 제법 쉬어주었건만 그냥 한 낮 바깥에 있는 자체도 힘든가 보다. 자외선 알레르기 반응도 보이는 것 같아 오늘부터는 30분을 넘기지 않기로 했다.

 

아침 기상은 아주 상쾌하게 했지만 체력은 2~3시간 지나니 또 바닥이다.  지금은 고기를 먹는다고 특별히 더 기운이 나고 그런건 없는 것 같다.  한 주 내내 과자도 먹고 고기도 먹고 과일도 먹고 했더니 역시나 뭔가 후퇴하는 것 같다. 오히려 식물성으로 잘 먹었을 때가 심신이 좋은 것 같다.

 

음식에 대한 민감함이 좀 둔해졌다고 이것저것 막 먹어보고 찬 성질의 음식도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자신감....... 쓰레기통에 버려야 할 것 같다.

저녁때 따뜻한 두유 한 팩을 마시고 단감 조금을 먹었는데....... 몸이 싸늘해짐을 느꼈다.  

3식은 부담스럽고 2식은 기운이 없고 ....  그 중간쯤이라 생각하고 저녁에 두유를 먹었더니 이런 일이 ㅠㅠ......  어렵다....... 저녁밥을 먹으면 밤중까지 계속 음식이 당긴다.ㅠㅠ.  차라리 안 먹으면 참을만하다.  그런데 기운이 떨어지니.... 참말로.......  어렵다..........

 

 

최근 들어 매일 운동(탁구)을 하고 있는데 내게는 너무 무리인가 그런 생각도 들고..... 운동해서 좋은데....... 지금 문제는 기운이 별로 없다는 거.........

 

고기를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음식이 더 당기지는 않는데 다리가 계속 아픈 게 문제라 고기 먹기도 꺼려진다.  저녁을 무얼 먹을지... 뭘 먹어야 적당히 먹고 수저를 놓을 수 있을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  예민한 몸이 내 몸이다 ㅠㅠ.  내가 책임져야 하는 내 몸이다.  내일부터 좀 더 착실한 밥물식을 해야겠다.  생야채가 그리워 요즘 생야채도 조금씩 먹어주고 오늘도 먹었는데  당분간 생야채도 끊어야겠다. 

 

오늘 하루 별 탈 없이 태양도 보고 단풍잎도 보고 파란 하늘도 보고 운동도 하고 가족들 얼굴도 볼 수 있었으니 만족한다. 내일은 오늘 보다 낫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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