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 19일 화요일 그저께와 어제저녁 수분 섭취가 과했다. 달달한 과자를 먹고 두유와 토마토즙 대여섯봉을 먹어치웠다. 당연히 아침에 부은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다. 지금은 과일 생각은 별로 안 나고 진하고 달달한 초코가 먹고 싶다. 집에 뺴빼로가 있어 한 봉 먹긴 했는데 입맛만 버렸다. 가장 좋아하는 몽쉘이 떠올랐다. 새벽배송으로 몽쉘을 주문했다. 몽쉘을 먹어야 이 욕구가 잠잠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먹는 순서도 중요한 것 같다. 식사 마치고 마지막으로 몽쉘을 먹어주는게 안전한 듯싶다. 몇 번 몽쉘을 밥보다 먼저 먹었을 때가 컨디션이 더 안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이러면서 굳이 먹겠다는 식욕의 힘!!!! 나는 식욕에게 기꺼이 졌다. 아침 먹고 두 봉을 먹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