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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산책 2

반려견과 꽃길 걷기

어제는 이슬비 내린다고 댕댕이를 데리고 가지 않았다. 여전히 벚꽃 잎이 깔려있고 바람결에 날리며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오늘도 환상적이다 무지막지하게 겁 많은 우리 집 댕댕이. 오늘은 우리 댕댕이를 향해 사납게 짖는 한쌍의 강아지들을 보았다. 작은 강아지들임에도 힘도 세고 여자 견주분이 양해를 구하며 난처해하셨다. 그래도 목줄 잘하고 양해 구하시는 분들은 참 좋으신 분들 같다. 강아지 작다고 목줄 안 하고 다니시는 분들이 꽤 계신데 그런 강아지에게 우리 댕댕이 개물림 사고 당한 적이 있다. 그 뒤로 사람도 무서워하지만 개들은 더 무서워한다. 쫄보 울 댕댕이도 꼭 목줄을 하고 다니는데 이때는 아무도 없길래 사진 찍어주려고 잠시 풀어주었다. 쫄보라 가지도 못하고 그냥 그 자리에 있다. 짠한 녀석. 그래도 옷..

반려견과 산책하며 느끼는 소확행

산에 가려고 준비하면 귀신같이 알고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반려견 우리 집 복이 4살 때 우리 집에 와서 이제 7살이 되었네요. 너무 겁 많고 주인 바라기인 복이 이름은 외자'복'으로 지었는데 부를 땐 '복아', '우리 복이' 이렇게 부릅니다. 우리 집에 복 들어왔다고 좋은 의미로 그렇게 지어주었죠. 처음엔 분리불안 증세 너무 심해 돌아와보면 집안 난장판이고 여기저기 마킹하고 복이도 저도 서로 적응하느라 힘들었답니다. 나갈 때나 들어올 때나 너무 흥분해서 껑충껑충 뛰어 관절 나갈까 봐 걱정스럽고 그랬었죠. 딸아이가 키우고 싶다고 본인이 잘 케어하겠다고 하더니 얼마 못 갔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처음부터 애정이 막 가고 그런건 아닌데 제가 훈련시키고 같이 산책하면서 키운정이 무섭다고 제 눈..

일상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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