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차(3/15일) 장 청소를 위해 아침 공복에 1리터 따뜻한 물에 죽염 8g 정도 타서 10분 내로 마셔봄. (2리터나 1.5리터로 많이 하던데 그만큼은 못 마시겠음. 소금양도 내 멋대로 대충 넣었음). 30분 후쯤 신호가 오고 한 시간 내내 화장실 들락날락함. 정확하진 않으나 7,8번 간 것 같음. 이후 평소대로 아침은 볶은 곡식에 죽염 조금 넣어 먹음. 기운이 없어 믹스커피 한 잔 하니 정신 차려짐. 점심:엄마가 보내주신 김치 만두가 얼마 전부터 먹고 싶어 나름 자제하다 만둣국 해서 먹음. 엄청 맛남ㅎㅎ 점심 먹고 한, 두 시간 후쯤 따듯한 열기가 몸에 제법 많이 돌아다니는데 평소 따뜻함이랑은 틀림. 기혈이 뚫리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듦. 찬기가 가득한 등 쪽도 그 열기가 퍼지고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