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으로 평생 달고 다니던 빈혈을 치료했건만 남편은 그리 믿는 눈치는 아니다 아들과 적당히 짭짤한 입맛으로 바뀌었으나 남편은 매번 조금만 싱겁게 해달라는 말을 자주 한다. 남편은 술.담배 안 하는 건강한 몸이다 타고난 몸이 틀리다는 ㅠㅠ 아들도 인스턴트 짠 음식들을 나 몰래 먹으면서 건강해진 케이스다 아들도 태어나면서 잔병치례가 많았고 다른 아이들보다 간 안하거나 덜 하거나 아주 싱겁게 오랫동안 그리 먹였더니 필요한 염분이 많이 부족했을 것 같다 싱겁게 먹어야 건강하대서 그리 따랐을 뿐 힘겨웠던 지난날은 아무도 책임져 주지 않는다 최종 판단과 책임은 오롯이 내 몫이다 직장 다니면서 일도 많아지고 스트레스 만땅이고 소금물 챙겨 먹기 까먹기 일쑤고 그러다 포기 상태로 잊어버렸다ㅋㅋㅋ 어느 날부터 소변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