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7월 20일 토요일
6시 기상 - 잘 잤음
6시 30분 - 아침
냉동시금치 전자레인지에 돌려 그대로 비빔밥 해 먹음. 비빔밥 먹기 전에 핫도그 1개 먹었음. 핫도그가 많이 생길일이 있어 자꾸 보게 되니 한 개만 맛보고 싶은 심리 작용 ㅎㅎㅎㅎㅎ.
7시 - 맨발 걷기 30분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라 댕댕이 데리고 얼른 나가봄. 조금 늦은 아침에 나왔더니 태양의 기운이 더 느껴져 이 시간도 괜찮은 거 같음. 구름 속에 가리어져 태양의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만족함.
8시 30분~9시 30분 낮잠- 잘 자고 나서 좋았는데 급 기운이 떨어짐. 어쩌면 아침에 먹은 핫도그 여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듦. 오늘은 쉬는 날이니까 편하게 낮잠. 너무 이른 낮잠이라 낮잠이라 부르기도 어색하지만...
오전 낮잠도 잘 자고 일어나 좋은데 몸의 기운은 떨어짐. 믹스커피 생각나서 한 잔 탔으나 3분의 1 정도만 마심. 남편이 덥다고 말하는 걸 듣는 순간 이 한 잔 다 마시면 몸이 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제함. 집 안 온도가 29도를 넘어가고 습도는 77%를 넘어가는 걸 확인하니 지금 이 쾌적함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음.
12시 15분ㅡ점심
밥, 콩나물, 시금치, 볶은 김치
15시 15부는 토마토즙 한 포
어젯밤부터 달달한 게 많이 당김. 초콜릿과자가 너무 먹고 싶음. 새벽배송으로 주문함ㅎㅎㅎ
꽤 오랫동안 안 먹었으니 한 번 먹어줘도 괜찮지 않을까??
집안 온도가 30도가 넘어가니 머리가 조금 지끈거림. 그렇다고 에어컨 바람은 싫어 참아본다. 작년까지만 해도 29도가 되면 머리 아프고 몸이 축 처졌는데 지금은 29도는 견디기 편해졌고 30도 넘어도 괜찮은데 머리는 아픈 것 같다. 머리도 정상이 되면 이 증세는 없어질 것 같긴 하다.
16시~17시 - 책 보다 잠이 들었음. 더운지 모르고 잘 잠.
17시 50분 ㅡ저녁
밥과 시금치에 소금 뿌려 비벼먹음. 아침에 고추장이 자극적으로 느껴져 자제하기로 함. 방울토마토 2개만 먹어야지 했다가 5개 먹음. 단 게 먹고 싶은데 없어서 포도당 캔디 1개 먹음(느낌이 별로임)
22시- 직전에 물 조금 먹음. 머리 더 아파짐ㅠㅠ
일할 때는 오후에 당분 섭취를 해줘야 할 것 같다. 머리 아픈 게 더워서인지, 당분 부족인지 잘 모르겠음. 예전에 두통 있을 때 단 음식 먹고 멀쩡해진 적이 있음. 일할 때 기본적인 머리 쓰는 게 에너지를 많이 잡아먹는 것 같음. 당분 음료를 마시기엔 몸이 너무 싫어하는 것 같고 초코 캔디 같은 거 한 두 알씩 침으로 녹여 먹여야 될 것 같다.
22시 30분 ㅡ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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