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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82일 차

짱 건강한 금고래 2024. 8. 1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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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8월 10일 토요일


3시 눈뜸 ᆢ 헉... 어제보다도 30분이나 더 일찍이다.  4시간 정도 잤다.  컨디션은 좋으나 일찍 움직이기에는 피곤할 것 같다.  택배가 벌써 와 있길래 택배 들여놓고 명상 어플 모닝확언 듣고 ᆢ그리고 누워서 하는 운동을 하기로 했다.  확언 중에 내 몸을 잘 보살펴주기로 하는 내용이 있다. 그걸 듣고  내 몸을 잘 보살피는 것에 꽂혔다. 발끝 치기 누워서 1시간 이상은 한 것 같다. 발끝 치기 하면서 눈썹을 문질러주면 시력향상에 좋다고 해서 같이 며칠째 하고 있다. 실제로 눈 주변이 만지면 통증이 심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꽤 좋아졌다. 눈 주변 지압을 꾸준히는 했는데 열심히는 아니었고 조금 더 신경 써서 관리할 계획이다. 눈침침에서 완전히 벗어나고프다.
팔다리 근육운동 기구도 늘 침대 머리맡에 있다. 힘없는 사람이 쓰기 좋은 기구인데 하다보면 힘들긴 하다. 이것도 누워서 하는데 누워서 하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다. 침대에 두고 보통 자기 전에 하고 바로 잠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어제는 일찍 일어난 게 힘없더니 오늘은 그렇지 않아 다행이다.  매일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ㅎㅎㅎ

1시간 정도 다시 숙면 취하고 6시에 재기상ㅋㅋㅋ
운동을 많이 해서인지 배고프다. 바로 아침  먹으로 고고씽

 

6시ㅡ 아침

밥, 김치, 장아찌

 

간단 단순한  상차림이 중구난방 딴생각인 세포도 단순하고 평화롭게 해 준다는 걸 이제는 알 것 같다. 다시 서서히 내 세포들이 평안해지는지 소박한 아침에 감사와 행복감을 느낀다.

 

8시 30분-  믹스커피 한 잔

11시 점심 - 생선회 (회는 조금 먹고 밥과 반찬 사이드 메뉴들 열심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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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도 무지 덥다. 2시간 후 시원한 음료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너무 더워 찬 음료 먹으면 바로 땀나고 불쾌지수 올라갈 것 같아서.   그 느낌이 시원한 음료의 유혹보다..... 더.... 강렬한 싫음이 있어 참을 수 있었다.  

오늘 여름철에 거의 안 입는 레이어드 할 수 있는 면 나시를 안에 입었는데 덥고 갑갑하다고 여름엔 안 입던 옷인데 오늘 괜찮다. 이 옷을 입어 더 덥고 갑갑하고 그런 게 없다.  추위, 더위에 민감한 만큼  옷에도 민감한데 이제 좀 더 자유롭게 옷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이 좋고 감사하다.  

 

 

17시 30분 - 저녁

밥, 백김치+오이 버무림    

속이 편안하다.

 

19시ㅡ자두 2알 ㅡ바로 땀나고 더워짐.  안 먹을까 했는데 식탁 위에 놓인 거 보니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치고 ㅋㅋㅋㅋㅋ.   내일이면 자두 다 없어질 것이다.    내일까지만 먹자.ㅎㅎㅎㅎ

19시 30분-  맨발 걷기 30분

 

발바닥 열나는 건 오늘부터 많이 덜해졌는데 안 좋은 한쪽 다리 불편함은 여전하다.  지난주 육식 좀 많이 먹었다고 이모양이다.  아마도 한쪽 다리가 이렇게 티 내지 않았다면 나는 계속 육식을 했을 것 같다.  내 몸에 안 좋다고 이렇게 티 내줘서 고맙다.  아프다고 티 내주면 고맙게 생각하기로 했다.    

 

오늘 낮부터  아랫배 따뜻함이 다시 느껴졌다.  오늘 3시에 기상하고 뜨거운 낮에 외출도 하고 그랬는데 피곤함을 모르겠다.  신기하다.  동네에서 벗어나는 외출은 힘들어 꼭 집에 오면 잠을 자야 하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 오늘은 장도 봐오고........ 남들 다 하는 평범한 일상을 나도 할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하다.  

 

 

 

23시- 취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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