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8일 목요일
7시 기상
8시 식사
통밀빵. 소스(발사믹식초 +올리브유)
80시 30분 - 공원산책 30분
13시 - 점심 식사
카레밥+김치
15시 -자두 한알
18시 식사ㅡ 통밀빵(아침과 동일) + 자두 두 알
남편이 요즘들어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는다. 저녁밥대신 ㅋㅋㅋㅋ 본인은 건강하니 괜찮다고 하는데 문제는 나다. 매일 아이스크림 먹는 모습을 보니 먹고 싶다. 남편이 한 스푼 주길래 먹었다. 크림빵이 있어 그것도 한 입 맛보았다. ㅋㅋㅋㅋ, 오히려 처음보다 밥물 식사를 잘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큰언니가 챙겨준 자두 한 박스가 다 없어질 때까지 자두는 먹을 것 같다. 자두 먹으면 땀나고 더워지고.... 내 몸은 싫어하는 것 같지만..... 맛있다. 이번주 일요일까지는 먹을 것 같다.
오늘도 발바닥 열나고 다리붓기로 불편함을 느낌. 발끝치기 한동안 잊고 있다 어제부터 다시 하고 있음. 눈침침한 것도 먹는 거 조절하려면 1식 정도는 해야 할 것 같은데 아직 자신은 없는지라 눈 주변 지압이나 마사지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밥물이 할수록 쉬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기억하고 있는 맛, 눈앞에 보이는 음식.... 을 참아내야 하는 강단이 있어야 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먹는 문제도 쉽지 않다. 요즘 날씨가 더워 찬 음료 맘 놓고 한 번 먹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만 참아본다. 여름에 태어난 남편은 아무 때나 찬 거 먹어도, 아무 때나 물 종류 먹어도 건강한 게 너무 부러운 오늘이다. 남편은 별 노력 없이 살 안 찌는 내가 신기하고 부러워하는데 쌤쌤이다. ㅋㅋㅋㅋ.
오늘 하루 마냥 뒹굴거린건 아닌데 느낌이 그냥 뒹글거린 느낌이다. 기운차게 뭘 하는 게 아니라 좀 늘어진다. 먹는 게 중요하다는 걸 또 인지한다. 밥물 식사를 잘할 때는 세포가 안정이 되어서인지 마냥 평화롭고 순조로운 느낌이라면 며칠 친정 자매들과 어울려 불량? 밥물을 했더니 기분이 아스라이 안 좋다. 기분에 안개가 낀 기분이다. 생각보다 다시 돌아오는 길이 느리다. 의지력은 더 약해지고 ㅎㅎㅎㅎ.........
그래도 괜찮다. 다시 되돌아가면 되니까. ㅋㅋㅋㅋㅋ. 오늘 아침과 저녁은 하드하게 먹었지만 자두를 먹는 바람에 조금 망쳤다. 그래도 첨가물 잔뜩 든 과자 먹는 거 보단 훨씬 낫다. 잘하고 있다. 파이팅
23시 취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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