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의 변화와 내가 깨달은 것들어느새 한 달이 지났다.그 사이 나는 다시 무기력과 잠깐의 맑은 정신 사이를 오갔다.상태가 좋아졌다고 호흡 명상을 짬짬이 건너뛰었더니머리가 다시 무거워졌다.매일 나가던 산책도무기력으로 몇 번 쉬었다.그러자 몸도 금방 피로해졌다.돌아보니 나는생각보다 체력이 약했다.호흡 명상은 좋지만 욕심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했다.지금의 나에게는10~20분이 가장 적당한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좋아진 점이 있다.음식에 대한 예민함이 줄었다.오랫동안 생야채를 피했는데요즘은 몸이 “조금씩 먹어도 된다”는 신호를 준다.그래서 양배추와 당근을채 썰어 조금씩 먹고 있다.예전엔 금기였던케찹과 마요네즈도 살짝 뿌려 먹는다. 수분 섭취도 훨씬 편해졌다.아직 과하면 불편하지만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