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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65일 차

짱 건강한 금고래 2024. 7. 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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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7월 24일 수요일

5시 10분 기상ㅡ 꿈을 많이 꾼듯한데 기억은 안 나고 몸은 밤에도 일한 듯  뭔가 피곤이 배어 있는 것 같으면서 많이 피곤하지는 않은 알쏭달쏭한 상태.  그리고 역시나 어제저녁 과다 수분 섭취로 얼굴이 부어 있다.


맑은 새소리 알람처럼 들려 깨었는데 오랜만에 일찍 일어남. 의식이 딴 짓하다 새소리에 갑자기 현실로 돌아온 느낌이다.

5시 40분 ㅡ 맨발 걷기 30분


나무 냄새가 산뜻하니 좋은 아침. 마지막에 비가 내려 집으로 후다닥 뛰어 들어왔지만 그마저도 좋았다. 오늘 공원에는 아무도 없어 댕댕이와 둘만 오붓하게 신선하게 느낀 아침이었다.

6시 30분 아침


밥. 오이무피클. 꽈리멸치볶음

오늘은 오전 출근을 해야 해서 서둘러야 하는 긴장감? 이 맴도는 아침이다.  
 
 
8시 30분-  스테비아 믹스 커피/  물의 양이 보통 사람의 2배로 먹어 다 먹기 곤란했는데( 다 먹으면 불쾌지수 올라가니까) 오늘 아침에는 좋은 생각이 났다. 물의 양을 적게 100ml 정도 이하로 적게 넣어 먹었더니 몸의 습도가 올라가지 않았다. 오호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물의 양이 줄어드니 위 속에 진한 단맛이 느껴져 그거 하나는 쪼매 불편함. 앞으로 알커피 조제해서 먹어야 할 것 같다.  어쨌거나 마시고 나니 정신이 좀 더 맑아져 좋다.   오늘 하루 이 한 잔의 믹스커피 빨로 잘 보낼 것 같다.




12시 20분ㅡ 청국장외
오랜만에 맘에 드는 야채 반찬과 청국장 건더기 맛있게 먹음. 밥이 남기기 애매해 다 먹었더니 오후에 몸이 좀 무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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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ㅡ흑염소 액기스 한 포 데워먹음

퇴근해 집에 도착하니 30도에 습도가 84퍼센트다. 오늘은 습한 게 느껴진다. 어제오늘 물종류 덜 먹었으면 덜 습했을 수도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오늘은 정신노동을 많이 하기도 하고 일찍 일어나고  낮잠도 못 자고 해서인지 머리가 지친 느낌이다. 그런데 몸은 덜 지침.  예전에는 동시에 지쳤는데..

 

 

17시 50분 ㅡ 저녁


밥. 무피클. 백김치

집에 오면 이렇게 간단 깔끔하게 먹고 싶어 진다.  그리고 바나나 한 송이, 캐슈너트, 건체리 주섬주섬 집어 먹음.  저녁 먹고  컨대션이 금방 회복되는 마법이 일어났다.



19시 30분 ㅡ 100% 토마토즙 1포 섭취. 단맛이 1도 없이 맛없지만 이런 순수한 토마토즙이 좋아졌다. 어제까지 스테비아 첨가된 거 먹었는데 좀 싫었음.(사실 더 싫어 참지 못하고 남은 건 남편한테 패스하고 꼼꼼히 검색 후 다시 시켰음.ㅎㅎ)
토마토즙에 올리브유를 한 수저 섞어 먹었음. 그냥 먹으면 소화가 너무 빨리되어 배고플까 봐. 그리고 가끔씩 간해독 할 건데 올리브유 몸이 낯설게 느끼지 말라고......   그리고 올리브유 꾸준히 먹었을 때 피부와 머리카락이 내 생에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어 밥물 하고는 좀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일단 나는 3 식중이고, 요즘엔 토마토즙이 그렇게 먹고 싶어서 먹는 중이다.  

역시 순수한 토마토즙이 들어가니 몸이 편안해진다.

몸이 편안해지니 그냥저냥 마냥 모든 게 감사하다.
오늘은 몸이 끈끈해 샤워를 했는데 깨끗한 수돗물을 이렇게 편히 쓸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았다. 집에 들어오면서 집에게 '나를 반겨줘서 고마워' 이런 인사가 절로 나온다. 요즘은 집한테 자주 인사하고 있다. 나를 사랑으로 감싸주는 모든 것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아끼고 싶지 않다.

오늘 하루 졸지 않고 알차게 잘 보냈고 나른함이 밀려오는 이 느낌도 좋다. 내가 이 밤에 지쳐 누워 있지 않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아직 독서할 힘도 남아있다는 것.  건강하면 할 수 있는 게 많아지고 돈도 벌 수 있고 즐거움도 배가 되고 마음도 여유로워지고 등등 여러 이점들이 많다.  건강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내게 얼마나 아름다운 사연인지 ㅋㅋ
이 기분에 잠시 도취 ᆢ ㅎㅎㅎ


22시 30분- 취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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