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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67일 차

짱 건강한 금고래 2024. 7. 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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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7월 26일 금요일

 

7시 기상
머리가 어제부터 좀 띵하고 역시나 좀 부었지만 생각보다 덜 부음. 토마토즙이 다른 거보다 조금 안전한가 보다

호흡명상 40분

8시ㅡ 아침


구운 통밀빵. 국산옥수수. 대추야자

머리 쓰는 일에 당분이 많이 필요한듯한데 설탕 먹기는 그렇고 건과일 이것저것 맛보는 중. 대추야자 처음 먹어보는데 한 알만 먹어도 될듯한 존재감이 있다. 연양갱 비슷한 식감과 달콤함이 느껴진다.

호흡명상 마치고 머리 띵함은 80프로 사라짐. 선풍기 바람이 어제  아침과 달리 시원하게 느껴진다. 습도가 낮아져서인지 어젯밤 차가운 토마토즙이 열감을 식혀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다

아침9시40분ㅡ 현재 30.9도, 습도 78퍼센트인데 쾌적함을 느끼고 있다. 하단전도 따뜻하다. 어젯밤 찬 거 많이 먹었는데 이상하다. 더울수록 양기가 세서 그런 것일까?  

10시 ㅡ 믹스커피 한 잔. 커피 마시면서  그냥 저절로 감사한 상태가 되었다. 이후 새로 다가오는 시간들이 반가울 것 같았다.

13시ㅡ점심
백반+묵밥
묵밥이 맛있어 잘 먹고 후식으로 요플레도 있길래 다 먹어치움. 요플레 이상 반응은 안 나타난다. 빵도 조금 먹었다. ㅎㅎㅎ

15시 ㅡ 동료직원이 믹스 커피 반 잔을 내밀어 성의 생각해서 마심. 오후에 한 잔 마시기 꺼려하는 걸 알고 있음. 당 떨어질 시간이라고 반 잔 가져다주는 게 이뻐서 안마실수가 없었음^^;;

몸의 회복력이 많이  좋아졌는지 어제 삼계탕 먹은 거 밤사이 거의 회복한듯하고 밤에 찬 거 먹어도 타격 없고..... 너무 더워 그럴 수도 있을 것도 같고......

오늘 출근길 더우면서도 에너지 충전되는 느낌이었고 일도 잘돼서 나름 재밌게 일했다. 그런데 커피 빨 잘 받는 내가 오후에 커피 마셨더니 더 정신이 말똥말똥해져 버렸다.

18시ㅡ 저녁

밥, 백김치, 옥수수

 

식후 반려견과 30분 산책

21시ㅡ 마트 장 봄. 마트 장보고 싶어도 기운이 달려 거의 못 가는데 오늘은 기운이 넘쳐 마트장도 보고 냉국도 만들어 놓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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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카페인빨이 아닌가 싶다. 물시간에 커피 마시면 중독은 잘 안되면서 효과는 되게 좋은 거 같다. 카페인에 민감형이라 피곤하지 않으면  오후에 마시는 건 기피하는 편이다. 잠을 못 잘 수도 있다.

10시까지 차가운 토마토즙을 7포나 먹어치웠다.
몸속에 더운 기운이 좀 축척이 된 것 같긴 한데 내일부터는 좀 덜 먹어야겠다ㅎㅎㅎ

찬 걸 너무 참았더니 입 터졌다. 참 아들 먹던 아이스크림도 몇 입 얻어 먹었다.  한 입만 줘를 3번이나 외쳤고 맘 좋은 아들이 아이스크림을 내어주었다.    그리고 3번을 먹은 이후  그 이상은 먹지 말라고 말려준다.(아토피끼가 있어 음식에 민감하기에 식탐 많은 나를 남편과 아들이 잘 말리는 상황이 종종 있다. 내 눈앞에 띄지 말라고 경고를 날리건만 넓은 집이 아니라 늘 먹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아이스크림은 1년에 한 번 먹을까말까 하는 음식이다.  최근 들어 먹은게 작년인가 한 번 먹고 며칠을 아팠다.  두 해를 먹을때만다 며칠씩 된통 아파서 무서워서 못 먹는 그림의 떡 같은 간식이다.  첨가물과 강한 찬 기운 탓인듯 하다.  어제 찬 거 먹고 멀쩡한거에 너무 자신감을 얻은 나를 누가 말려줘야 할 것 같다.  살만하면 정신력이 해이해진다.  내일은 정말 오늘보다는 조심해야지.  이제 안먹겠다는 말을 자신있게 못하겠다. ㅠㅠ

 

24시가 지나 말똥 한 정신으로 취침 시도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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