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7월 27일 토요일
6시 기상- 어제 오후에 마신 반 잔의 커피 때문에 숙면을 못 취함. 밤새 설쳤더니 아침부터 더위도 느껴지고 불쾌지수 올라가고 짜증이 베이스에 깔리는 것 같았다.
8시30분 아침
밥, 멸치, 메추리알조림, 미역오이냉국 건더기, 후식으로 마른 대추야자 2개
오늘은 2식 할 계획이다. 그래서 메추리알도 먹었다. 동물성 단백질을 조금 먹으면 든든함이 오래간다. 세 알이라고 에게? 하겠지만 밥물 하고 많이 틀려졌다. 더워서 양기 축척이 잘되는지 허하지 않고 몸이 더 단단해진 느낌 같은 게 있다. 아프지 않은 맨 정신에 2식은 못할 것 같았는데 왠지 오늘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밥 먹고 나니 짜증스럽던 기운이 가시고 다시 긍정 모드가 켜진다.
10시 30분ㅡ 호흡명상 30분
12시 ㅡ어제 못 잔 잠이 몰려오는 듯 졸리다
14시ㅡ잠에서 깸
날씨는 덥고 별로 할 일도 없어, 사실 하기 싫어 침대에서 뒹글뒹글 시간을 보냈다. 미세플라스틱이나 환경 생각해서 집안의 플라스틱 반찬통을 조금씩 교체할 생각이다. 스텐 반찬통을 사려고 열심히 쇼핑 검색하다 보니 저녁이 되었다.
원래는 4시쯤에 저녁을 먹으려 했는데 2시쯤 깰 때 잠시 배고프더니 배고픔이 사라졌다.
17시 50분 ㅡ드디어 저녁을 먹게 되었다
밥. 미역냉국 건더기, 상추, 채식만두 4개. 그리고 후식으로 건 대추야자 8개는 먹은 것 같다. 저녁을 많이 먹은것 같은데 몸에서 음식을 쏙 흡수하는 게 느껴진다. 과식의 부대낌도 없고 편하다.
20시ㅡ 토마토즙 데워 올리브유 한 수저 넣고 한 포 먹어줌. 30분 있다 차가운 토마토즙 한 포 추가로 먹음. 차간 운 거 먹을 때는 홀짝홀짝 천천히 마셔줌. 다행히 오늘 억지로 참는 게 아니라 더 이상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듬. 이틀 동안 차가운걸 먹을수록 당기나? 했는데 그건 또 아닌가보다. 토마토즙 50포를 시켰는데 언제 다 먹지 했는데 이틀동안 먹어치운 양이 많아 금방 먹을 것 같다. 물을 먹어봤는데 물은 먹고 싶지 않고 순수 토마토즙만 당긴다. 밥물 전이라면 맛없다고 못 먹을 맛인데 지금은 맛없어도 순수한 맛에 이끌린다.
오늘은 착하게 두 포로 끝^^~~
그런데 식후 이상하게 기운이 좀 떨어지고 졸리다. 오늘은 일찍 자야 할 것 같다.
오늘 2식은 별로 힘들이지 않고 끝냈다.
내일도 2식을 할지 말지는 내일 컨디션 봐서 결정해야겠다.
23시 - 취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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