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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69일 차

짱 건강한 금고래 2024. 7. 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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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7월 28일 일요일 
 
1시에 눈떴다 선풍기 켜고 다시 잠들어 7시 기상
방안이 이젠 그냥 30도 이상이 기본이지만 창문 열고 선풍기만 켜면 잘 자는 편이다.  감사한 일이다. 내 생에 올여름이 가장 잘 자고 내 기준 쌩쌩 

어젯밤 염색했더니 정수리 띵하고 눈침침에 눈곱 끼고 얼굴 붓고 ㅡ ㅠㅠ

그것과 별개로 체력은 괜찮은듯 하여 오늘도 2식 도전 ㅡ 어제처럼 조석식을 하려고 한다.  원래는 산에 가고 싶었으나 이 무더위에 산까지 갈 체력은 안 되는 것 같아 더워 좀 가시면 가볼까 생각 중이다

더우면 더운 대로 주말엔 더 꼼짝하기 싫어하는데 오늘은 어쩐 일로 반찬 하나 만들고 더러워진 애들 청소한다고 씻고 ᆢ 하다가 서 있는 게 힘들어 일단 쉼.  아직은 지구력이 많이 부족한 듯.... 그래도 잠시라도 내 몸을 자유로이 움직인다는 게 기쁘고 감사하다. 

아침이 늦었지만 2 식이라 괜찮다
8시 50분 ㅡ 아침

밥. 꽈리고추멸치볶음. 브로콜리. 상추~가 시들어 가고 있어 빨리 먹어야 한다^^   후식으로 건 대추야자 두 알.

점심  배고플까 봐 밥양을 늘렸다. 아침부터 입맛이 썩 좋은 건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들어간다

아침 식사가 늦어지면서 식사 전 꿈에 그리던 공복 상태가 잠시 되었었다.  머리 띵. 눈침침. 이 증상이 없어지면서 맑은 머리. 밝은 눈이 잠시 되었었다. 그리고 기운 달리는 증상도 전혀 없었다. '와! 이런 날 단식이나 저녁 1식을 하면 엄청 좋겠다' 하는 생각이 스쳤으나 몸이 관성의 법칙을 어기지 못하고 밥을 차리고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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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밥을 안 먹고 집안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도 들고. 아직 내가 겪어보지 못한 체력의 증강 상태를 잘 이해할 수 없는 것 같다.  밥물의 하루하루가 처음이라 그냥 가보는 것. 음양식사법. 밥 따로 물 따로 만큼 나를 건강하게 해 줄 건강법은 아직 찾지 못했기에....

아침 식사를 과하게 해서인지 점심때 지나서도 배고픔이 없고 음식이 위장에 남아 있는 느낌이다.  아직은 공복이 무서워 많이 먹긴 했는데 다음부터는 먹고 싶은 만큼만 먹어봐야겠다.  덥다고 하루 종일 뒹굴대는 주말이라 에너지 소비 할 것도  별로 없어 더 그런 것 같다.
 
밥 먹고 맑은 상태는 없어지고 염색 후유증  머리 띵함이 다시 찾아왔다.  다음부터는 염색 후 다음날은 단식이나 1식을 해야 할 것 같다.  

14시ㅡ졸려서 1시간 낮잠. 두통이 더 심해진 듯

16시 50분 ㅡ 저녁

밥, 김, 미역냉국 건더기, 상추

다른 날보다 푸짐해 보이지만 그다지 배부를만한 음식은 아니다. 오히려 먹고 가벼워진 느낌 ㅎㅎ

식사 전 머리통증이 정심보다 심해졌는데 식사 후 한결 덜해졌다. 밥 안 줘서 밥 달라는 신호인가?  이 또한 밥물 하면서 지나가는 과정이려니..., 내일은 출근해야 하니 3식으로 돌아가야겠다. 아님  점심, 저녁 2식?  그것도 내일 아침 컨디션 봐서 결정해야겠다.  

 

19시~21시 - 토마토즙 3포( 처음만 데워먹고 2개는 찬 거 그대로 홀짝홀짝 조금씩 마심) ,  물 조금(어쩐 일로 오늘은 그냥 물이 먹고 싶음)....  물은 먹고 싶어 먹어도 많이는 못 먹고 필요한 만큼만 들어가는 것 같다.  

조석식은 중간에 아무것도 먹음 안된다고 해서 이틀 동안 잘 지켰다. 이게 억지로 되는 게 아니라 그냥 음식이 그다지 먹고 싶지 않았고 식탐 레벨이 아래까지 떨어져 지키는 게 쉬웠다.  갑자기 밥물 초창기 때 오렌지주스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참아야 했던 순간이 떠오른다. 물론 조심해서 먹긴 했지만  때 되면 자동으로 식탐 조절이 되는 것 같다.  느리더라도 물 따로 먹는 것만 잘 지켜도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

21시 -  오랜만에 딸과 반려견과 셋이서 산책.  이때 어지러운 끼와 기운이 좀 빠지는 느낌 있음.  집에 돌아와서 책을 뒤적이니 2식 처음 하면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풀어져 있던 세포가 더 조이는 과정에서 올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23시 - 취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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