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7월 31일 수요일
4시 30분 기상 - 일출 전이라 어두컴컴. 앉아서 그냥 숨쉬기만 해도 좋다.
5시 30분 - 공원 맨발 걷기 30분
8시 30분-아침
밥. 김치. 장아찌
기상시에 속이 살짝 쓰려 배고픈가? 했는데 참을만해서 참으니 사라졌다. 아침 식사할 때는 사실 배고프지 않았다. 하루 1식을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이제 2식 들어가는데 바로 1식은 아직 두렵다.. 기상 시 코감기 증세와 머리 무거움이 조금 심해질 듯한 분위기였는데 아침 먹고 다시 어느 정도 컨디션이 돌아왔다. 어제 센 에어컨 바람과 차가운 토마토즙이 원인인 것 같다. 오늘 저녁은 차가운 거 먹지 말자고 다짐해 본다. 에어컨 바람 센 곳은 당분간 가지 말아야겠다.
12시쯤 배가 쪼금 고프지만 참을만하다. 하단전 따뜻한 열감이 느껴진다.
17시 30분 ㅡ 저녁
밥. 김치. 장아찌. 채식만두 2개
밥이 쑥쑥 맛나게 들어간다. 몸에 바로 흡수되는 기분. 바로 흡수되니 배부르지도 않고 편하다.
언니가 심심하다고 연락 와서 시외버스표 예약하고
느릿느릿 준비하다 ᆢ늦었다. 남편찬스를 쓰려고 했는데 오늘 늦게 들어온단다. 부랴부랴 대충 준비 끝나고 타이밍 기막히게 2분 전 버스탑승. 역시 나는 운이 좋아 ㅋㅋㅋ. 언니 볼 생각에 신난다.
안 그래도 뭔가 무료했었는데 자매끼리 통했다.
21시ㅡ언니집 도착
좀 졸리고 머리도 조금 불편하고 ㅡ입이 쓰고 물이 먹고 싶지만 참기로 ᆢ 버스에서 마스크와 머플러 했더니 감기끼가 더 심해지진 않은 거 같다. 문제는 언니집이 춥다ㅎㅎ. 언니집에서 마스크와 가디건 입었음. 온도가 안 맞으니 세상살이 조금 불편하다.
언니는 내가 더울까 걱정되나 보다. 에어컨 29도면 된다니까 덥다고 자꾸 그래서 28도로 협의. 따로 잤는데 결국 에어컨 끄고 창문 열고 선풍기 틀었다.
오늘 오랜만에 금수 했다. 장하다
23시 ㅡ 취침
ㅡ 끝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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