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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밥물일기

짱 건강한 금고래 2024. 12. 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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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물(밥 따로 물 따로, 음양식사법)

 

어젯밤 다짐했던대로 백김치를 좀 자제하면서 아침 식사를 마쳤다.

물 시간에 어제처럼 스테비아 믹스커피에 진한생강청을 타서 마셨다. 어제처럼 물을 많이 넣지 않고 보통사람들만큼만 부어 마셨다. 맛은 조금 덜해도 생각보다 괜찮다.  나에겐 물양 많은 게 더 치명적이란 걸 또 깨닫게 된다.

오늘은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산뜻하게 일어났다. 금요일이 주는 피로감이 한스푼 보태진 느낌이랄까? 카페인에 민감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두 잔의 커피 영향을 받지 않고  꼴까닥 정말 잘 잤다. 잘 자서 몸이 가벼운가 보다. 

분명 피곤하긴한데 몸이 가벼운 게 이상하다.  이런 적이 없어봐서 이 느낌이 이상하다.  어제부터 이상하다


비실 거리는 장미허브 잎을 땄다.  향이 좋다.

 

 

거실에 키우고 있는 무화과나무 잎도 가지치기가 필요해 몇 개 잘랐다. 의외로 좋은 풀향이 향긋하게 번진다.  망사주머니에 애플민트 잎까지 합쳐 담아봤다. 풀향 가득한 망사주머니를 코끝에 대고 있어 봤다. 호흡이 나가고 다시 들이쉴 때 풀향이 호흡을 따라 온몸에 퍼지는 듯하다. 아픈 머리도 치유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산에 가고 싶지만 귀찮고 춥고 시간이 좀 모자란다. 풀향 가득한 망사 하나로 싱그러운 숲을 떠올려본다. 음. 좋다 좋아.

 

오늘 점심은 맛있는 갈비탕이었지만 고기는 조금만 먹고 국물은 먹지 않았다. 식후 계속 뭔가 피곤하고 머리가 탁하다. 피곤한데 여전히 몸은 가벼운게 이상하다.  보통 몸이 피곤하면 몸도 무거웠는데.........  점심 이후 물 시간에 믹스 커피 한잔을 또 마셨다.  그래도 여전히 뭔가 정신이 안 차려 진다.  탁구장 와서 커피 한 모금 추가로 더 먹었다.  탁구 마무리 할 때쯤 정신이 맑아졌다 집에 돌아오니 다시 피곤해진다.  커피에 예민했는데 갑자기 그 예민이 사라진 듯하다.  피곤함이 예민함을 이겼나?  아직 잘 모르겠다.  직장이 적게 일해도 확실히 나의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되는 건 분명한 듯하다.

 

저녁은 통밀빵 두 장 전자레인지 돌려 먹었다.  저녁은 정말 소식하려고 노력 중이다. 물기 없이 먹으면 속도 편하고 소화도 빠르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더 좋겠지만 그마저도 귀찮아 가장 간편하고 빠른 전자레인지 이용했다.  촉촉하니 부드러워 더 맛있게 느껴진다. 오늘밤도 수분 섭취는 금지하기로 했다.   저녁 소식하고 수분 자제하면 확실히 아침 얼굴 붓기가 덜하긴 하다. 

 

어제 예감처럼 미열은 점심 무렵 정말 사라졌고 두통은 오후에 사라졌다. 내 예감이 맞았는지 확인 기록을 위해 오늘 남겨본다.  잘 지나간 한 주와 오늘 하루에 감사하며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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