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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86일 차

짱 건강한 금고래 2024. 8. 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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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8월 14일 수요일

1시 30분부터 자다 깨다 함. 처음 깼을 때 짧게 잤지만 숙면이 되었는지 기분 좋음이 있었다.
깰 때마다 발끝 치기 할 수 있어 괜찮았고 잠도 다시 잘 잘 수 있었다..  누워 운동을 많이 한듯해서 아침산책은 건너뛰기로 결정했다. 아침에 잡다하게 할 일이 많다.  명상어플에서 듣는 아침 확언이 갈수록 듣기 좋아져 기분이 업되는 것 같다. 며칠은 굳이 이걸 왜 듣고 있지 했는데  그건 무의식의 반발이었나 보다.  무의식을 변화시키는 기본은 무조건 반복학습이 최고인 듯하다.  틀어진 골반은 기본이고 좌우 비대칭이 어느 날부터 불편함을 주고 있어 스트레칭을 많이 해주려고 노력한다. 누워서 하는 것도 처음엔 힘들더니 요즘은 편하게 한다. 편해지니 더 자주 하고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었다.  여유 있는 시간은 나의 몸을 많이 살펴주는데 쓰려고 한다.  갑자기 잠이 많이 없어져서 좀 그랬는데 발끝 치기와 스트레칭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라 지금은 좋다.  푹 통잠을 자도 좋고 자다 깨다 해도 좋고 모든 것이 괜찮다.  일단 자다 깨다 하는 게 피곤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이 괜찮아질 수 있었다.  밥물의 힘이고 이걸 만드신 이상문 선생님께 감사하다.

8시 아침

밥. 백김치.짱아찌
식후 소량의 물로 결명자환 먹어줌.  눈 좋아지라고 먹긴 하는데 이걸 식후 두 시간후에 물과 함께 먹기엔 뭔가 작용이 커서 일단 식후 바로 먹어주려고 한다.  이상문 선생님 말씀처럼 뭐든지 식후 두 시간 후에 먹으면 약효가 커지는 건 맞는 것 같다.  그런데 나는 믹스커피 말고는  식후 두시간 이후에 먹는 게 위가 불편하다.  약효가 좀 느리더라도 식후 바로 먹으려고 한다. 깨물어 먹어보려고 했더니 맛이 너무 없어 바로 포기했다. ㅋㅋ.   밥물은 느리더라도 스트레스 없이 가기로 했기 때문ㅎㅎㅎㅎ.. 그리고 제법 살만해져 여유가 생기기도 해서 이러지 않나 싶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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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 스테비아 믹스 커피 한 잔
어머니 에어컨 결제를 마치고 업체와도 전화통화 끝나고 어머니께 예상 설치 일정 전화 드리고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우리 집 설치는 뒤로 미루었지만 어머니 설치해 드리는 게 더 기쁜 일이 될 수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을 나눌 사람이 없어 믹스 커피와 함께 했다.  나의 이 기쁨을 공감해 줄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게..... 하나도 안타깝지 않다. ㅎㅎㅎ.  그냥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배워나가고 있는 것 같다.  어제 거실에  에어컨 없어 집안일하기 힘들다고 남편에게 말했을 때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말을(부정적 말투가 있었음) 들었을 때 예전 같았으면 화났을 텐데 지금은 저 사람이 여유가 없어 그렇구나를 알아차리고 혼자 돈 버느라 고생하는 남편의 어깨에 짐을 지우지 않고 나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 여유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같은 돈을 가지고 있어도 내가 없다 생각하면 없는 것이고 여유 있다 생각하면 여유 있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보통 사람 기준이나 밥물 전의 내 기준은 현재 나의 상태는 돈이 별로 없다.  그런데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같은 돈인데도 내가 여유 있는 사람이 되었다. 여유가 있으니 아깝지 않게 기분 좋게 어머니를 위해 돈을 쓸 수가 있게 되었다. 평상시 아껴둔 돈을 가치 있게 쓸 수 있다는 게 기쁘다.  돈에 대한 생각이 진심으로 바뀐 듯하다.  어머니를 위해 지출할 수 있는 돈이 있어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12시 30분- 점심

 

밥, 백김치, 장아찌, 만두

밥양이 적어 모자랄까 만두 3개 추가해서 먹어주었다. 식후 결명자환 그냥 씹어 먹어봤는데 아침과 달리 먹을만하게 느껴져 그냥 씹어 먹었다.

 

 

 

17시 30분- 저녁

밥, 백김치, 장아찌

 

 

19시 30분-  맨발 걷기 30분

오늘 하루도 무더웠다.  어둠이 살살 내려앉는 공원에서 반려견과 맨발걷기 하는데 가벼운 발걸음 느낌이 좋았다. 야자매트로 흙길이 거의 덮이고 짧게 남아있는 흙길을 수없이 왔다 갔다 했더니 투박하던 결이 좀 부드럽게 변한 게 느껴진다.  내가 길들인 내 길 같은 느낌이 ㅎㅎㅎㅎ.  

 

집에 돌아와 입이 심심해 오이 하나 꺼내 먹고.... 오이 먹고 속이 불편한거 같아  또  차가운 토마토즙 먹고  석류도 타 먹고 .... 어쨌거나 10시 전까지 먹었다.

 

 

23시- 취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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