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16일 금요일
1시간 자고 이후 말똥말똥. 발끝 치기 하다 잡생각 하다 아침에 다시 잠들었다 7시 기상
너무 못 잤는지 머리에 안개 낀듯한 증상이 있다
7시 30분 아침
통밀빵, 소스 (발사믹식초+올리브유)
결명자환
어제 찬걸 많이 마신 거치곤 오늘 뭔가 조금 덜한 붓기? 내 착각인지 며칠 더 지켜봐야겠다.
10시 ㅡ 스테비아믹스커피 한 잔
스테비아의 쨍한 단맛이 느껴지지 않고 무난한 단맛으로 느껴진다. 단맛에 무뎌진 듯하다. 몽쉘을 먹을 때도 그랬는데..,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단맛의 강렬하게 땡기는 느낌이 함께 같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밥물 하고 쨍한 단맛이 불쾌했는데 그 불쾌감도 사라졌다. 뭐.. 언제 또 입맛이 바뀔지 모른다. ㅎㅎㅎ
13시ㅡ점심
메밀국수(국물 안 먹음)
2차 ᆢ카페에서 치즈케이크
남편이 오랜만 외출이라고 신경 써줬는데 ᆢ
옛날처럼 맛있진 않다. 식물 좋아한다고 식물 가득한 카페 데려다줬는데 ᆢ 그냥 자연스러운 동네산이 좋겠다는 생각이 스친다.
앞으로는 맛있는 거, 보기 좋은 거 너무 갈망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바뀔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든다. 철없는 아이처럼 남편한테 맛있는 거, 예쁜 곳 가자고 투정 아닌 투정 부렸던 게 미안해진다. 가족 위해 흘린 남편 땀을 그냥 허무하게 보내버린 느낌이다.
나, 철들고 있나?
17시 30분
밥. 백김치. 오이채
불량밥물 점심을 정화해 주는 기본식사^^~
19시 30분
토마토즙 2개, 물
몸이 더워 전부 차갑게 먹었다.
더운 날 외출했다고 좀 피곤하다
22시 30분 ㅡ 취침
ㅡ 끝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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