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18일 일요일
7시 기상- 한 번 깨고 오랜만에 잘 잤으나 어제 마신 막걸리 탓인지 머리 아픔. 한 입 먹었을 뿐인데 밥 굶기는 싫고 배고프고 아침을 먹기로 결정.
구운 통밀빵만 먹음
믹스커피,? 석류즙? 뭐라도 먹고 싶었으나 오전은 참기로 함. 요즘 밤에 찬 음료도 많이 마셨는데 오전이라도 자제해야지 하는 일말의 밥물 양심? 이 작용
띵하고 기분도 살짝 별로라 기분 전환을 위해 감사하기에 관한 유튜브를 틀어놨다. 심호흡을 하고 현재 누리는 것에 대한 감사하기를 하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 기분 안 좋으면 잘 까먹기도 하는 감사하기. 기분이 좋으면 저절로 되는 감사하기. 그 기분의 기본이 되는 음식섭취, 단순, 소식하는 음식 섭취 습관을 잘 들여야 할 것 같다.
13시ㅡ비빔냉면
물냉면파였는데 밥물이후엔 비빔냉면으로 변경
맛있어서 추가 하려다 소식하자 마음의 소리가 들려 참았다
17시ㅡ새우 들어간 샐러드
소스가 달았는지 식후 한참 후 혀 뒤끝이 좀 쓰다. 소스에 든 첨가물 탓인 거 같다. 예전엔 그래서 소스 멀리했는데 요즘 괜찮은 듯해서 가끔씩 먹는 건 그냥 먹는 편이다. 역시 안 좋은 건 자제가 정답인 듯하다. 그냥 밥과 김치나 먹을걸 또 후회해도 이미 소용없음. 주말이라 딴 거 먹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먹었더니 좀 망했다.ㅎㅎ
19시 - 석류즙1포. 새콤달콤 맛있어서 찾게 되고 피부도 좋아져 찾게 된다. 신거 잘 먹는다고 남편이 아직 어린가 보다고 놀림ㅋㅋㅋㅋ
23시 취침 - 밤되니 온몸에 열이 난다. 막걸리 조금의 여파가 꽤 긴 듯... 머리도 아프고 피곤하다.
머리 아프고 피곤하니 사진찍기도 귀찮고 만사 귀찮음. 이래서 아프면 안 되는구나 다시 한번 느낌. 건강해야 삶이 즐겁다. 건강하기 위해 건강한 음식 섭취는 기본. 아무리 강조해도 매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다. 밥물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의지력 약한 사람이 하려니 뒤로 갈수록 힘든 듯...ㅋㅋㅋㅋ 얼마나 했다고.... 아무거나 먹어도 별 탈 없는 남편이 부럽다는 생각이 요 며칠 많이 든다.ㅠㅠ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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