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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22년) 8월부터 맨발 걷기를 시작하였다
100일만 걸어보자 시작했고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도 믿음이 가지 않아
차마 남기지도 못한 대견한 기록
중간에 포기할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왔다
이제는 나 맨발로 좀 걷는 여자라고
남겨도 될 것 같다
늘 아프고 우울하고 소심하던 성격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무래도 면역력과 체력이 좋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차근차근 블로그에
맨발 걷기로 얻은 건강한 이야기들을
풀어보고 싶다
나의 삶은 맨발 걷기 전과 후로
나눠도 될 것 같다
어디 몸이 아파지기 시작하면
나이 먹어서 그래
나이 먹으니 어쩔 수 없지 뭐
그런 얘기 흔하게 듣고 사는 요즘이다
나는 지금까지 약하게 살았으니
앞으로는 건강하게 살 테다
당연하게 받아들인 고정관념을 깨고
나는 건강하고 즐거운 인생 2막을
티스토리와 함께 걷고 싶다
블로그 글 쓰기 도전
시작이 반이라 했다
아주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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