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9일 일요일
거의 못 잠. 눈만 감고 있다 3시 30분쯤 일어남.
조금의 현기증 같은 증세는 있으나 멀쩡. 바깥공기가 그리워 창문 활짝. 몸이 자연의 에너지를 흡수한다는 느낌이 듦. 다른 날보다 배도 덜 고픔. 몸 전체 컨디션이 많이 올라감.
어제 물 자제하고 샤워도 밤에 했더니 컨디션 차이 많이 나는 듯.
6시 아침
구운 통밀빵과 발사믹식초
꾀가 나서 이고식 패스ㅎㅎ
7시 동네산
피부가 느끼는 자외선 강도 체크 중. 어제까지는 아침 6시 이후 햇살에서 자외선의 약간의 따끔함이 느껴졌음. 밤까지 지켜봐서 큰 이상 없으면 다음부터 남편이 안 데려다줘도 될 것 같다. 집에서 산까지 오가는 길은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남편이 이동시켜 주고 있다.
비 온 뒤라 완전 청량. 9시까지 맨발 걷기도 즐기다 하산. 오래간만에 장시간 걸어 하산 시 피로감과 배고픔
9시 30분 2차? 식사. 오늘은 점심이라고 해야하나?
자반고등어구이 식당밥. 밥물 하고 생선 오랜만에 먹어봄. 역시 남이 차려준 밥상이 제일 맛있다고 잘 들어감. 과식의 후유증이 생각나서 위가 좀 찼다는 느낌에 수저 내려놓음. 밥이 된밥이라 위가 좋아했다. 식사 시간이 틀려 좀 걱정했는데 국과 물 안 먹고 반찬만 먹었더니 식사 이후 오히려 컨디션이 나아짐. 하산할 때부터 졸렸는데 잠도 달아나고 속이 편하다. 밥 먹는 동안 시원한 물이 너무 그리웠으나 참다 보니 잠잠해짐. 그러나 조금의 시간이 지나니 오렌지주스가 많이 그리워진다. 입안이 뻑뻑하다.
물시간 12시 20분 오렌지주스 두 잔ㅋㅋ
밥물 이후 물시간에 제일 많은 양의 주스 마신날
마신 후 몸에서 순간 후끈 잠시 땀이 난다. 다행인 건 같은 주스인데 지난번보다 맛이 덜 유혹적이다. 다음번 그리움은 조금 더 멀어질 수 있겠지? 희망사항ㅎㅎ. 그리고 갑자기 졸린다. 너무 많이 마셨나?
오후 2시~3시까지 낮잠. 깨끗하게 잠이 깨진 않음. 주스 먹었다고 다른 때보다 배는 덜 고픔.
오후 4시 30분 저녁
밤고구마 1개와 백김치
고구마 빨리 익으라고 반갈라서 구움. 단맛이 좀 있어 저녁식사로는 안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녁 식사 후 컨디션 다시 상승.
자외선 알레르기 반응이 왼쪽에 좀 나타나다 다시 사라짐. 맨발 걷기 병행하면 조만간 나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양치질할 때마다 수돗물 너무 맛있게 느껴져 확 먹어버리고 싶지만 참아본다. 컨디션이
좋아지려고 하는데 조금만 더 잘 견뎌보자. 오늘밤도 물 패스
일찍 졸림 10시 취침
ㅡ끝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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