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6월 14일 금요일
5시 30분 기상.
산뜻한 기상은 아니지만 컨디션은 괜찮음
해가 일찍 떠오르는 관계로 산책 나가기 늦음
그리고 이틀 내 밤에 수분 섭취가 많아서인지 자외선 알레르기 반응이 느껴짐. 오늘 외출도 있어 최대한 태양과 거리두기
지압매트 사용과 스트레칭하다 보니 1시간 훌쩍
7시 아침
백미밥, 백김치, 콩자반, 감자볶음
반찬이 좀 많은 듯? 한 생각이 들었으나 더 줄이기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됨.
어젯밤 수박 먹은 거 때문에 오늘도 아침부터 오지게 졸리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졸리진 않다. 눈이 좀 더 붓고 침침함이 조금 심해진 느낌이다. 이상문 선생님 강의에 물 많이 먹으면 눈이 침침해진다는 말씀이 있었다.
작년 가을쯤부터인가 눈이 침침해져 업무 보기가 힘들었는데 그 몇 개월 전부터 건강 관리한다고 물을 억지로 마셔주기 시작한 게 원인이었던 것 같다.
이틀 동안 수분 섭취가 많았으니 오늘부터는 정신 차리고 조심하려 한다.
오전에 외부 볼일 다녀옴
12시 점심
백미밥, 백김치, 콩자반, 감자볶음, 상추
살짝 자고 싶지만 많이 졸리진 않음. 외출 후 머리가 더 아프다. 머리는 온도에 민감하다. 수분 자제해서 빨리 극복하고 싶다. 수분 자제가 더위도 덜 타고 갈증도 별로 없고 입마름도 괜찮은 편이다. 치유 능력도 상승하고. 그래.. 오늘은 금수 하자. 다시금 의욕 활활.
외출하고 뻗을 줄 알았는데 머리 아픈 거 말고는 괜찮다.
오후에는 여름맞이 옷정리 하느라 시간을 보냄. 갈증도 안 느껴짐.
저녁 6시
두통이 더 심해지고 몸이 음식 거부
한 젓가락 먹고 내려 놈
열감과 오한 있음. 만사 귀찮음. 이게 수박 먹은 진정한 후유증인 듯.
창문 열어놨는데 바깥소리가 너무 시끄러움
신경 예민. 아프니까 확 예민해짐.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반복. 시끄러서
창문 닫으면 덥고 에어컨 바람은 별로라 아직 켜고 싶진 않고 ㅠㅠ
오늘 하루 금수 완료. 갈증 별로 느끼지 않아 금수는 나름 힘들지 않았음. 달달한 거 안 먹고 수분 많은 반찬 주의하면 오히려 갈증이 별로 안 나는 거 같음.
ㅡ끝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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