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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39일 차

짱 건강한 금고래 2024. 6. 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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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28일 금요일
 
4시 50분 기상ㅡ30분 호흡명상
5시 30분ㅡ맨발 걷기 30분

오늘 아침 온도가 15도 정도로 적당히 서늘하면서 상쾌함.  제법 힘이 짱짱해진 다리 힘을 느끼며 기분 좋게 맨발 걷기 함.
 
 
 
6시 30분 아침

잡곡밥, 백김치, 콩자반, 곶감 조금
 
아들 아침 차려주고 거실에 누웠는데 어제처럼 잠시인데도 아들 나가는 소리 못 듣고 깊이 잠듬.  2시간이나 잠들었음. 헐이다.  인터넷 신청할 게 있어 점심 먹기 전까지 열심히 컴퓨터와 일함.

 


12시 점심

배가 너무 고파 식사 전 망고 슬라이스 1개 섭취
밥은 반 남기고 메밀국수 2 접시(소스 접시) 이후에도 허기짐이 있어 곶감 조금, 바나나칩 한 주먹이나 먹음. 식사시간 1시간 30분이나 걸림.
어제 말 많이 하고 오전 안 하던 일로 머리 써서 그런지 배가 많이 고픔. 평소에 바나나칩 그 정도 먹으면 소화 불편할 것 같은데 오늘은 그렇지 않음. 내가 식사량이 적어진 건 현재 생활이 정신적. 신체적 활동량이 적어서 그런 거 같음.
 
남이 해준 메밀 음식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이 오늘 쉬는 날이라 해줌.  점심때는 밥물러인 내가 면음식을 금하고 있고 저녁때 먹으려니 남편은 저녁을 거의 먹지 않고.  그래서 중간 타협이 이렇게 되었다.  100% 국내 메밀가루로 만든 면인데 의외로 쫄깃하고 원재료 맛이 좋았다.  내가 수분 섭취를 자제해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저렇게 먹음.   저녁에 먹으면 뜨끗한 메밀국수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어느 정도의 양보, 배려는 하고 살아야 가정의 평화 유지.  식당에서 먹는 것만큼 맛은 없었지만 남편이 해주어 더 맛있다고 리액션 충분하게 해 줌.(원래 라면만 끓이는 사람임)
 
점심은 밥물의 기본 지키면서 오랜만에 막 먹어댄 느낌인데 물 당김 현상은 오늘도 없음.  단 음식을 먹어도 예전처럼 중독되어 더 먹고 싶어 하는 현상도 어제부터 사라진 것 같음.  단 시원하고 달달한 첨가물 음료는 입에 대면 확 당기는 마녀 같은 느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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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물카페에서 발끝치기가 좋다길래 따라 하기도 쉽고 편해 꾸준히 해보려고 결정
안경 벗은 분도 계시고 틀어진 골반도 돌아오고 집중력등 내가 개선 원하는 해결책이 다 들어있음.  밥물 하면서 몸 차가워질 때 몇 번 했었음. 그때는 힘들어 많이는 못했음. 그런데 요 며칠 다리가 가볍고 짱짱한 느낌이 들었고 오늘 발끝 치기 해보니 힘들이지 않고 됨.  한 달 내 다리 힘없어 은근 걱정이 되긴 했는데 다 때가 있나 봄. 호흡 명상이 되면서 좀 빨라진 것 같다는 생각임

 

오후 6시 30분 저녁

속이 뭔가 은근 불편함. 그럴 때는 기본식사가 제일 좋은 듯.  바나나칩을 너무 먹었나?

 

밤 8시 30분 - 따뜻한 물 조금, 무기당 두유 한 팩

몸의 조율기능이 좀 좋아진 것 같다는 느낌임. 단맛의 예민도도 떨어지고 물 당김 현상도 심하지 않음. 물이 먹고 싶다는 느낌이 지금은  은은한 느낌. 이전에는 강렬한 느낌.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단수가 쉬울 것 같은 느낌임. 지금은 몸이 정상적으로 원하는 느낌이라 몸의 느낌만큼 먹어줘야  될 것 느낌.

느낌, 느낌, -느낌이 중요해, 난 그렇게 생각해. 너무 빠른 것도 난 싫어.  갑자기 유행가 가사가 떠오름. 지금의 심정에 딱 맞는 가사^^~~

좀 피곤하다했더니 몸이 안 좋은 것 같음. 아직 외출이 주는 타격감이 있는지,  아님 아침 온도가 낮아 그런 건지 아직 외부 환경에 예민. 왼쪽 무릎에 찬기운 느껴짐, 이건 수분 문제 같음. 내일 시댁에 점심 약속 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음.


밤 11시 취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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