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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49일 차

짱 건강한 금고래 2024. 7. 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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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7월 8일 월요일  비내림
6시 30분 기상- 미열이 있음.  장거리 어디 다녀오면 꼭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 컨디션이 안좋음.
아침 7시30분

우리밀빵, 캐슈너트, 곶감
아침 준비가 귀찮고 밥도 먹기 싫고 수분 섭취도 싫어 에프에 구운 빵으로 간단히 식사.
식사 후 컨디션이 좋아져 방바닥도 닦고  세탁기도 두 번 돌리고 그러다 마지막 빨래는 못 개고 다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짐.  의욕적인 시간이 아쉽게도 짧게 지나갔음. 그래도 어제 2식 했던 게 도움이 된 거 같음.

 
 
12시 20분 점심

우리밀빵,  구운 아몬드

점심을 굶을까 먹을까 내적 갈등을 꽤 했음.  안 먹으면 두뇌 활동력은 올라가지만 전체적인 힘 떨어질 것 같기도 해서 먹어줌.  밥물 주의 사항이 정신 맑다고 기운 달리는 거 방치하면 회복이 더 어렵다는 내용이 있음.  특히 나처럼 어렸을 때부터 허약체질이었던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할 것 같음.  하드 하게 지키면 명현 현상도 심하고 좀 유하게 지키면 명현 현상도 적다는 체험담 글도 읽었음.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찾아오면 요즘은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는 편임.오랜 세월 동안 겪은 몸의 불균형이 갑자기 확 좋아질거라는 욕심을 내려놓기로 함.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그 시간에 밥물 책을 보거나 밥물카페 들어가 체험사례를 읽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밥물을 하는 내게 도움이 많이 되고 있음.
 
오후 3시쯤 - 졸음이 엄청 밀려옴.  점심 먹은 게 소화가 잘 안 되고 있다는 게 느껴짐.  아직 두통과 미열이 있는데 몸이 힘든가 봄. 저녁 6시가 되도록  잤는데 남편과 아들 와서 떠드는 소리에 겨우 잠에서 깸. 배가 살짝 고프고 밥이 먹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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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 - 아들이 밥을 해둔 게 있어 바로 먹음(우리 집은 내가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알아서 밥은 잘함)

컨디션 안좋아도 밥맛은 좋음.  밥과 김치의 조화가 나를 편하게 함.
오늘 저녁은 백김치보다 빨간 김치를 먹으면 속이 편할 것 같음.  남편이 맨날 백김치만 먹는것만 봤는데 빨간김치 먹으니까 궁금해함.ㅎㅎ  역시나 속이 편안해짐.  갑자기 사과 한쪽이 너무 먹고 싶은데 집에 사과가 없음.ㅠㅠ 꿩대신 닭이라고 당근 안 먹고 있는 게 있어 착즙 해서 주스로 마심. 괜히 먹었다 후회함. 이게 입덧처럼 먹고 싶은 걸 먹어줘야 편한 거 같음. 처음보다 음식에 대한 직관이 발달한 것 같음. 집에서 착즙 한 당근주스 엄청 좋아했는데  오늘은 완전 별로임. 그리고 밥물 초창기에는 당근 주스도 달아 입안 침이 마르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증상이 없어짐.  당근 주스 마셨다고 살짝 더워짐.
 
물시간에 과일을 먹을 때 입에서 즙만 먹고 버린다는 내용을 봤는데 나도 그리해 볼까 생각 중.   물시간에 과일 살까지 먹으면 간식을 먹는 느낌이고 위를 쉬지 못하게 하는 게 느껴져 과일을 물시간에 먹을 생각을 접었는데 먹고 싶을 때 그렇게 해보려고 함. 이전에는 섬유소 섭취하려고 과일 통째로 간식을 즐겼는데 밥물은 참으로 반대인 게 신기하다. 물을 자제하는 게 변비에 좋은 것도 기존 학설과 완전 반대인데 그것도 신기하다.  변비 신경 안 쓰고 사는 것만도 참으로 감사하다.

 

밤 10시 - 그만 자라고 졸음이 쏟아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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