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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146

밥물일기

밥물(밥 따로 물 따로, 음양식사법) 3월의 시작되니  마음 가짐을 새롭게 하고 싶다. 한동안 밥물을 잘하지 못했다. 밥물 자세를 좀 잘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반 사람이 하는 밥물과 비교하면 밥물을 못한 건 아닌데 내 몸상태와 잘 맞지 않은 밥물을 한 것이다.  밥물 하면서 간간이 밝혔지만 나는 심한 음체질이라 수분을 더 조심해야 한다. 한두 시간 후라도 마음껏 마시면 안 되는 몸이다.  밤에는 더 그렇다. 보통 밥물은 밤에 물 마시길 더 권장하지만 나는 반대다.  일과 운동이 에너지 약한 나에게 좀 무리가 된 듯하다. 몸이 원체 민감하다.  힘드니 당분 섭취가 늘었다.  처음엔 당분 섭취하고 반짝하고 체력 증강 되는 느낌이 좋았으나 반복될수록 힘이 나는 시간이 짧아졌다.  포도당도 섭취하고 초..

맨발걷기 양말/덧신 구입

영하의 날씨에 맨발은 너무 춥다.ㅠㅠ발등 가리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쿠*에 검색하니 나온다.발바닥이 최대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골랐다발등 자외선도 막아주고 발바닥 전체가 뻥 뚫려있다. 발등 시림은 막아주지만 이 겨울엔 뭔가 바람 들어오는 기분이 ㅎㅎㅎㅎ 너무 당연한 소릴하고 있어 멋쩍어진다.덧신처럼 생겨 남들이 맨발인지 눈치채지 못해 한결 마음이 편안하긴 하다.바람 들어오는 느낌을 좀 보완하려고 맨발 걷기용 겨울 양말을 또 구입했다.요건 발목도 길고 안쪽에 융털로 되어 있어 보온효과가 좀 낫긴 하다. 그러나 실제로 한겨울 밤에 걸어보니 발 시린 건 별차이 없는 듯발바닥에 2개의 큰 구멍이 뚫려 있다. 먼저 구매한 덧신보다 덜 춥겠지 했는데 ᆢ웬걸 한겨울 땅의 한기는 생각보다 강..

춥지만 맨발걷기 다시 도전

마음이 뭔가 답답하다.  최근 들어 오늘이 두 번째 이런 증상이 있다.  짜증이 피어나고 내 음성이 유리파편 같은 느낌으로 가족에게 돌아갈까 걱정이 된다.  매일매일 무탈하게 잘 살아가고 있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도 없건만 감정의 기복을 겪는다.  화내고 싶지도 짜증 내고 싶지도 않는데 왜 답답하고 짜증이 날까?  잘 자고 기분 좋게 일어나건만 에너지 고갈도 따라온다. 나는 자연으로부터 멀어지면 에너지 정화가 잘 안되는 것 같다.  건강해지려고 별 짓을 다해봐도 자연과 멀어지면 상태가 안 좋아지는 듯하다.   주변 환경에 민감하다는 걸 어렴풋이 알긴했지만 최근 들어 내가 초민감자라는 걸 인지하게 되었다.  주변 환경과 사람들 에너지 영향에 민감해 에너지 고갈이 잘 된다는 것과 자연과 함께 할 때 신체적..

밥물일기

요즘 여기저기 독감 환자들이다. 나는 전년도 12월부터 현재까지 독감 환자와 접촉하고 있다. 아들까지 걸려 간병에 신경을 써야 했다. 집에서, 운동하는 곳에서, 회사도......  한 사람 나았다 싶으면 다른 사람이 걸리고............ 밥물 하는 나는 마스크도 안 쓰고 독감 환자 간병하고 회사에서도 독감 걸린 사람하고 같이 밥 먹고 했음에도 아직까지 멀쩡하다. 나는 밥물 전엔 어디서나 최약체로 감기 걸린 사람 있으면 주변에서도 나부터 신경을 썼던 사람이다.  멀쩡한 지금 상황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감기끼가 있다고 느낄땐 과일 많이 먹었을 때나 수분 섭취 과했을 때이다. (물론 냉장고 찬 물이나 찬 음료는 아예 마시지 않고 있다.)  감기끼가 있으면 이젠 얼른 알아차리고 과일과 수분을 자제하..

밥물일기

가까운 사람들이 심한 감기를 앓고 있다. 매일 보는 남편도 포함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나는 이상하게 감기로부터 멀쩡하다. 머리털 나고 처음 있는 일이다. 감기 환자 있으면 백발백중 감기였고 감기 환자 없어도 수시로 감기를 달고 살았었다. 얼마 전 과일 많이 먹고 한 번 감기 올뻔했지만 다음날 아침식사 후 바로 말짱해졌다. 진짜 미친 회복력이다.  식후 한두 시간 이후 물시간에 커피나, 물 등... 요즘은 그냥 마신다.  심한 음체질이라 수분 자제를 기본으로 해야 하나 참는 거에 지치고 스트레스받는 거보다 살짝 몸이 안 좋은 걸 택하기로 했다(좀 살만해졌다는 소리다).수분 섭취가 좀 많으면 다음날 아침 찌뿌둥한 느낌은 있으나 정상적인 밥물 식사하면 아침 식사 후 바로 몸이 괜찮아짐을 느낀다. 물 마시는 ..

밥물일기

[요즘 밥물 근황] 직장 다닌 지 한 달쯤 되어가는 시점이다.  일하는 게 쉬운 듯 쉽지 않은 듯하다.  일이라는 게 급하게 처리할 일도 생겨 부득이 주말도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다.  그저께 일단 일이 끝나고 어제는 파김치가 되어 즐거운 크리스마스는 행복한 방콕을 할 수 있었다. 행복은 별거 없다.  내 집에서 늘어지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일하고 운동하고 했더니 심플한 밥물 식단을 하기 어렵다.  에너지 소모가 커서인지 밥과 김치만 먹어서는 쓰러질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현재 3식을 하고 있고 점심은 직장에서 먹는 거라 그냥 주는 대로 거의 가리지 않고 먹고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는 몸이 싫어라 하는 게 티나 예의상 조금 먹고 생선은 어차피 많이 먹어야 반토막 정도라 그냥 먹고..

밥물일기

아이스크림 후폭풍을 견디고 있다. 심한 음체질이라 더 치명적인 듯하다. 세포들에게 미안하다. 다음부턴 조심할게. 면역력 떨어지면 보이는 현상이 나타 났다. 손가락이 가렵기 시작하고 붓는다. 잇몸도 듵뜨는 느낌. 온몸이 염증 반응이 오는 것 같다. 특단의 조치로 금식을  결정했다. 미열과 으실거림 두통은 기본으로 따라온다. 다행히 계속 졸려 자느라 금식이 어렵지는 않았다.점심때 남편이 불러 주방에 갔더니 마라탕 시켰다고 먹자고 한다. 마라탕은 좋아하지 않던 음식인데 얼마전 갑자기 마라탕이 먹고 싶다고 말했던 게 떠오른다. 진짜 밥물 하고 입맛이 왔다 갔다 한다. 순간 먹고 싶었으나 내 몸이 비상사태라 안 먹겠다고 말하고 얼른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또다시 잠들었다.밤 8시 무렵 깨었다. 즐겨보던 주말 예..

밥물일기

밥물(밥따로 물따로, 음양식사법) 깊은 잠이 들지 못하고 꿈을 꾸다 일어났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석양과 매화꽃 닮은 커다란 꽃나무가 우람하게 하늘을 반정도 가릴 정도였고 너무 예뻐 자꾸 쳐다보던 게 기억에 남는 꿈이었다.   어쩐 일로 꿈이 머릿속에 남는다. 꿈속에서 행복해서 깰 때도 행복했다. 깊은 잠을 못 자도 오늘은 피곤하지 않고 가볍다.  갑자기 동네산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물 시간에 늘 먹던 믹스 커피는 건너뛰고 대신 생강청 한 잔 마셔주고 길을 나섰다.  오전 9시경이다. 눈이 쌓여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눈은 거의 없고 음지에만 살짝 남아 있는 정도였다.  햇살 드는 곳은 따사로운 느낌이 가을 같다는 느낌마저 든다.  밥물 하면서 공기에 예민해졌다. ..

밥물일기

밥물(밥 따로 물 따로, 음양식사법) 어젯밤 다짐했던대로 백김치를 좀 자제하면서 아침 식사를 마쳤다.물 시간에 어제처럼 스테비아 믹스커피에 진한생강청을 타서 마셨다. 어제처럼 물을 많이 넣지 않고 보통사람들만큼만 부어 마셨다. 맛은 조금 덜해도 생각보다 괜찮다.  나에겐 물양 많은 게 더 치명적이란 걸 또 깨닫게 된다.오늘은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산뜻하게 일어났다. 금요일이 주는 피로감이 한스푼 보태진 느낌이랄까? 카페인에 민감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두 잔의 커피 영향을 받지 않고  꼴까닥 정말 잘 잤다. 잘 자서 몸이 가벼운가 보다. 분명 피곤하긴한데 몸이 가벼운 게 이상하다.  이런 적이 없어봐서 이 느낌이 이상하다.  어제부터 이상하다비실 거리는 장미허브 잎을 땄다.  향이 좋다.  거실에 키우고..

밥물일기

밥물(밥따로 물따로, 음양식사법) 오늘 아침은 굉장히 산뜻하고 가볍고 기분 좋게 일어났다.  여전히 미열과 두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날 하고 뭔가 틀린 느낌이다.  아침은 어젯밤 그리 먹고 싶었던 백김치와 백미밥으로 심플하게 아주 맛나게 먹었다. 행복은 별스럽지 않게 나의 아침과 동석을 해주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전 물 시간. 스테비아 믹스커피에 진한 국산 생강청 한 포를 함께  탔다.  와..... 극강의 달달함, 부드러움, 알싸함이 완전 취향 저격이다. 연타로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이다. 도자기 잔에 커피를 마시면 맛이 더 좋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는 꼭 도자기 잔으로 커피를 마신다.  몇 종류의 도자기 잔을 써보니 그중에도 맛을 더 끌어올리는 도자기 잔이 있어 나의 전용 컵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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