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27일 화요일
6시 30분쯤 깨었다 피곤해서 다시 잠듬. 오랜만에 통잠을 잤다. 어제 잠들 때는 잠이 안 올 정도로 말똥거렸는데 명상어플 바디스캔 따라 하다 어느새 꼴까닥 잠들어 오래간만에 쭉 잤다. 바디스캔 효과인지 피곤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다. 새롭게 2식 하려니 몸이 새로운 조율을 위해 피곤한 것 같다
7시 30분 기상
8시 아침
구운통밀빵(땅콩잼 바름).... 초코도넛 1개, 오레오 1개ᆢ
(아들이 너무 스윗하게 건네주는데 거절하면 다음에 저 소리 못 들을까 봐^^;; )
추가로 밥. 김치(불량식품 먹어주면 밥과 김치를 먹어주면 뒤끝이 개운하다)......
낮에 배고플까 봐 조금 더 많이 먹었다.
오늘 컨디션은 어제보다 좋다. 가슴 따끔거리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 그리고 내 머리가 정상이 아니구나를 깨달음 ㅋㅋㅋㅋ. 브레인포그 너무 심하다 완화되었고 더 노력해야 된다는 사실을 다시 인지했다.
ᆢ 최근에 기억력이 조금 좋아진 경험을 몇 차례 하긴 했지만 아직 멍하고 답답한 느낌이 있다.
지금 건강상 제일 좋아지길 바라는 건 눈침침 없어지는 것과 뇌 맑아지는 것이다. 맑은 뇌로 살아보고 싶다.
2식을 하면 배변이 처음에 잘 안된다고 하던데 4일 차 오늘 아침에 나는 해결했다. 그리고 몸무게가 살짝 줄었다(200g). 3일 동안 몸무게 변동이 없길래 이상하다 했더니 변의 무게였나 보다.
오늘은 오후 2시~3시 이쯤 살짝 배고프더니 괜찮아졌다. 3일째 어제가 제일 힘든 날 아닐까 싶다
체중계에 체수분량이 66%로 찍힌다. 65%까지 정상범위라고 하니 이 정도면 괜찮은 듯하다. 오늘 아침엔 눈도 덜 부은듯하고 눈 주변도 덜 아프다.
18시 저녁
쌀국수 스파게티
밥+김치
도넛 1개
20시 산책- 집 가까이 공원이 있어 너무 감사하다. 댕댕이와 함께 청량한 밤공기를 누릴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
산책 다녀와서 석류즙 1포 ㅡ 석류즙이 새콤달콤 맛있긴 한데 단 맛 때문에 아침에 입이 좀 쓰다. 2식은 저녁때까지 물종류 못 마시니 어쩔 수 없이 밤에 마신다. 일단 이거라도 맛있게 먹어보자는 마음의 소리. 담백한 음식과 달콤한 음식을 두고 여전히 나의 내면은 갈등하고 있다. 내적 갈등도 그려려니 한다. 때가 되면 정리되겠지.ㅎㅎㅎㅎ
오늘 밤산책엔 몸이 가볍다. 한참 있고 싶었으나 아들 학원 갔다 올 시간이 얼마 안 남아 집에 돌아왔다. 더위가 꺾인 기분 좋은 밤공기가 얼마나 좋은지 저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23시 취침 - 잠이 올 것 같지 않다가 갑자기 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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