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18일 화요일
5시 기상 ㅡ역시나 조금 피곤, 어제가 밥물 이후 최고의 수분섭취 많이 한 날. 밤에 많이 마셨더니 아침에 눈붓기와 침침함이 더 느껴짐. 불편하던 왼쪽다리도 다시 조금 굳은 느낌. 무릎도 썰렁하니 춥다.
그래도 알람없이 잘도 일어나는 게 장하다
5시 15분 맨발 걷기
멋진 태양광선^----------^
6시 30분
백미밥, 백김치, 감자볶음, 감자떡 1개
어제저녁 떡 먹고 먹지말자 했는데 오늘 또 떡 하나. 밥물 전에 간식을 즐기고 떡을 잘 먹었는데 남편이 일부러 챙겨주는데 안 먹으면 서운해할까 봐 먹어줌. 역시나 많이 달다. 밥물 하기 전에 많이 사랑했던 달달한 음식들. 이제는 단 거 들어가면 몸이 싫다고 자꾸 그러니 오늘 여기까지만. 음.... 물론 장담은 못하겠지만. 음식의 유혹은 너무 치명적이다. 지금 밥물 하면서 많이 양반 되긴 했다.
아들 보내기도 전에 피곤해서 잠을 청하려고 누움.
발이 추워 두꺼운 양말 신고 다시 누움. 있다 보니 무릎도 추워 잠을 잘 수가 없음. 물 시간에 물을 먹어도 나 같은 심한 음체질은 많이 먹으면 안 된다는 걸 또 느낌.
자외선 알레르기 반응이 외출 전부터 있다. 목요일까지 외출 예정인데 오늘까지 나가보고 취소할까 마음의 갈등인 인다. 피부 따끔거리는 강도가 좀 남다르다. 피부 가렵기 시작하면 완전 집콕 다시 시작할까 봐 내심 불안 불안.
시어머니 전화 와서 지금은 어떠냐고 안부를 물어오신다. 빨리 나아 방문해 달라는 어머니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나도 가고 싶은데 지금은 멀리 이동할 수가 없다. 지금 외출은 내 도움이 필요한 일이라 잠깐 봐주기 위해서 가는 거라 막 취소할 수도 없다. 물론 거리도 멀지 않아 가는 일이고.
12시 점심
나를 위해 신경 쓴 돼지고기고추장볶음 외 다수의 반찬
돼지고기는 트러블 때문이라도 예전부터 조심하는 음식이고 밥물에서도 권장음식이 아닌데ᆢ
그렇지만 만든 사람 성의 생각해 몇 젓가락 상추 싸 먹고 오이반찬으로 마무리. 밥도 반공기. 이젠 많이 먹지도 못함. 한 달 사이 밥물하면서 식사량 확 줄어듦
오후 3시 물시간-종이컵 반컵정도의 양. 미지근하게 마심
오후 6시 저녁
구운 감자 2개, 백김치
밤 8시 물 조금 마심
오늘 현미과자가 물을 당기는 것 같음. 당분첨가 1도 없는데 좀 수상함.
금수 하고팠으나 그러기엔 물이 너무 당겼음. 의지력이 좋진 않지만 어쨌든 밥물의 기본은 지켜냈음.
이틀 외출했더니 피곤함. 아직 집밖은 위험한듯.
이고식 굽는 것도 피곤하니 귀찮음
일찍 자야겠음.
-끝-
'건강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31일 차 (0) | 2024.06.21 |
---|---|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30일 차 (0) | 2024.06.20 |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28일 차 (0) | 2024.06.18 |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27일 차 (0) | 2024.06.17 |
음양식사법, 밥따로 물따로 26일 차/ 하루 단식 (0) | 2024.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