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23일 일요일
3시 눈뜸
4시 기상
5시 현미과자 반 봉지 먹고 숲 맨발 걷기. 기운이 달려 아무것도 안 먹고 걷기 힘들듯해서 현미과자 먹어줌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지만 상쾌한 숲 향이 더 진해 참 좋았음
일찍 일어나서인지 맨발걷기 이후 지침
8시 생선구이 식당밥, 반찬 위주로 잘 먹고 밥은 반공기만 먹음. 위가 찼다는 느낌 받으면 수저 내려놓음. 요즘 매일 같이 [미즈노 남보쿠]의 [운명을 만드는 절제의 성공학] 틈틈이 읽으면서 나의 뇌를 절제의 뇌로 만들기 위해 반복 학습 중. 의지력이 강하지 못한 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임.
10시 기운이 달려 커피믹스 한 잔. 잠시 맑아지나 했더니 소용없음. 그냥 피곤한 것 같음. 괜히 물만 당기고 달달한 음료만 그립게 함.
오후 1시 점심 식사
피곤하다고 나물 반찬을 시켰는데( 조미료 들어가지 않음) 먹고 나서 속이 불편함. 전부 기름이 들어가 있어 그런 것 같음. 다음부터는 시키지 말아야겠음. 오전에 마신 믹스커피 탓인지 물이 당기고 달달한 음료가 많이 그립다. 그래도 기본은 지켜야 하니 2시간 참아본다.
오후 3시30분ㅡ 피곤해서 낮잠 20분
오후 4시 물시간 ㅡ 무가당두유 1팩 따뜻하게 데워 마셔줌. 입가심으로 추가 물 조금 마셔줌.
몸에 쏙 흡수되는 느낌
저녁 먹기전 윔호프 호흡 4세트 해줌
아랫배가 뜨근해짐.
가끔 윔호프 호흡하고 있음. 이것도 꾸준히 하려니 힘들어서 하다 말다 했음. 좋은 줄 알겠는데 근기?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부족한 듯. 앞으로는 점점 좋아지겠지. 기대함~~
밥물 하면서 호흡이 깊어지고 수월해지긴 해서 앞으로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봄
오후 7시- 저녁
감자 2알 ㅡ1알은 커서 반쪼개어 구움. 별로 배고프지 않아 가볍게 먹기 위해 선택. 작은 감자 남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다 먹고도 더 먹을 수 있을 정도. 아몬드 3알 추가로 먹어줌. 몸이 음식을 쏙 흡수하는 느낌. 더 먹을까 하다 절제하기로 함. 저녁 극 소식하는 남편을 보며 자제. 오늘은 자제가 좀 편하게 됨
오늘 친한 지인한테 들은 말
갈수록 젊어지는 것 같은데 물을 안 먹어서 그러냐고 함ㅋㅋㅋ(사실 나도 내 얼굴이 좀 영해진 느낌이 든다. 체력은 아직이지만)
남들은 물이나 국부터 먼저 먹는데 나는 밥 먹고 2시간 후 먹으니 다른 사람들 볼 때는 그냥 물 안 먹는 사람으로 보이는 듯.
밥물은 식후 2시간 지나서 물마신 다해도 귓등으로 들음. 어디 아프다 말은 많지만 밥물 권유 귓등으로 들음. 내가 얼른 씩씩해지고 더 젊어져야 말을 들어줄까? 그래도 물 안 먹어 그런 거냐고 관심을 슬쩍 보이긴 한 날. 주변 사람들도 밥물 같이 지키면 참 좋을 텐데.
밤 9시 30분 ㅡ물 조금 데워 마심. 몸이 좀 뜨끈한데 상온물도 조심스러워 데워먹음. 상온물도 위가 싫어할 때가 있어 안전하게.ㅎㅎ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물은 더 못 마시겠더니 지금은 그런 물도 맛있게 잘 넘어감. 더 먹을 수도 있는데 뭔가 몸에서 양기 충전되고 있는 느낌이라 방해될까 조금만 마심.ㅎㅎ
11시 취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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