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7월 9일
원래 간청소 5차 계획은 6월에 있었는데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아 계속 미루다 오늘 드디어 실행
(저체중에 허약체질은 간청소시 주의)
정석적인 간청소 방법은 아니지만 나름의 계획대로 해봄.
24년 7월 9일
밤 10시ㅡ 올리브유 70ml에 레몬즙 섞어서 마심(저체중은 조금 줄이라 해서 적게 마심), 밤새 간의 느낌이 조금 이상해서 숙면을 취하지 못했음. 통증은 없었음. 밤새 간이 담석 배출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것 같음.
24년7월10일
아침 6시 밥 한수저와 김치 한 조각으로 식사
아침식사를 굳이 조금 먹은 이유:
현재 음양식사법, 밥 따로 물 따로(줄임말: 밥물) 식사를 하기 있기 때문에 밥물 기준에 맞춤. 심한 음체질이라 오전에 먼저 물이 들어가면 몸의 면역력이 점차 떨어짐. 그래서 간 청소 중 심한 햇빛알레르기 경험. 무조건 아침엔 먼저 밥이나 수분 적은 음식이 먼저 들어가고 1~2시간 이후에 물이 들어가야 함.
8시- 소금물 500ml 마셔줌. 짜다 못해 쓴맛도 남. 나의 전용 티스푼(조금 큰 편임)으로 세 티스푼을 넣으면 확실히 심하게 짬. 어설프게 짜면 500ml는 몸이 흡수해 버려 배설 기능이 없어지기 때문에 물 양을 줄이려면 일단 많이 짜야함.(내 몸 기준)
11시 한 번에 담석 배출함ㅡ이전에는 소금물 섭취 후 1~2시간 안에 배출 시작이 되었는데 이번엔 3시간이나 걸려 안 되는 줄 알았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담석이 나와 너무너무 속 시원한 기분임^-----------^
13시ㅡ 2차 배출. 담석양이 많지는 않았는데 소금물 양이 적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화장실을 많이 들락거리지 않고 당일에 딱 2번만 다녀와서 체력 소모가 적었음.
24년 7월 11일 다음날ㅡ 아침 정상적인 배변을 통해 담석 배출 확인됨
장청소 한 번 더 해야 하는데 이날 갑자기 너무 피곤해서 일단 보류.
음양식사법 하면서 기름 섭취도 많이 줄어들고 수분 섭취도 아주 많이 줄어 배출이 잘될까? 간이 통증을 느끼지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다행히 잘 배출되어 나의 장기들에게 감사한 마음임. 6차는 언제 할지 모르겠지만 컨디션 괜찮은 날에 이번처럼 시행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임. 담석의 존재를 몰랐으면 모르겠는데 알게 되었기에 안 나올 때까지 계속 진행할 계획임. 이런 안 좋은 담석을 간이 품고 살았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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