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5일 - 밥물(밥따로 물따로, 음양식사법) 16일 차 3시 30분쯤 기상. 찌뿌둥. 왼쪽 다리도 불편해졌다. 어제 마신 커피 덕분? 에 늦게 자고 일찍 깬 것 같다. 한동안 커피 생각은 안 할 듯하다. 명상을 하려 했으나 집중 잘 안됨. 잠시 심호흡 깊게 해 주었다. 세포가 많이 들떠있나 보다 5시 아침 산책 네 잎 클로버와 꽃들. 예전에 내겐 그냥 잡풀이었는데 함께 아침을 맞는 너흰 정원의 예쁜 화초처럼 보인다 너무 일찍 깨서 피곤 히메가리가 좀 없다. 20분 천천히 걷고 20분 정도는 정자에 앉아 있었다. 신선한 새벽공기, 나뭇잎 바람에 살랑대는 거, 새들 지저귀는 소리, 새들이 이리저리 귀엽게 움직이는 자태, 도로에 지나다니는 차들의 모습과 소리들. 이 모든 것이 오늘 아침이고 좋았다...